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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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라는 영화의 포스터 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1년 8월 19일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은 OCN에서 하는 작품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보이스 피싱 관련 범죄물이죠. 일단 이미지는 참 묘하긴 합니다.

그 섬의 바다는 검다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4월 7일

이제는 단순히 잡티를 지우거나 톤을 조절하는 수준은 뽀샵으로 치지도 않는 시대가 되었다. 각종 필터는 기본이요 다중 노출하여 합성하거나 전체적인 색감을 바꾸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보정이 심해진 나머지 예쁘긴 한데 직접 본 광경과 완전히 딴판으로 보이는 정도가 되면 그 광경에 담긴 나의 기억과 감정마저 함께 변질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영화도 디지털 후보정이 일반화되면서 화면을 지배하는 색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복고 분위기를 위해 세피아톤을 입히거나 현대적 느낌을 위해 푸른 톤을 강조하는건 기본이다. 언젠가부터 사극 영화는 매우 화려하고 원색적인 색감과 의상의 '때깔'이 입혀지기 시작했고 이는 곳 사극이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무기이자 사극의 정체성 중

자산어보

DID U MISS ME ?|2021년 4월 1일

설경구의 정약전은 일종의 실리주의자처럼 소개된다. 아니, 현실주의자인가? 뭐, 실리가 곧 현실이고 현실이 또 실리로 이어지는 것이니 어쩌면 둘 다라고 하겠다. 정약전을 천거한 정조 역시 그에게 당부하는 것은 오로지 '버티라'는 말 뿐이었다. 국정을 돌보고 신하로서의 도리를 다하여 부국강병을 이룩하라- 따위의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같은 뻔한 내용이 아니라, 관직 생활 하다보면 앞으로 칼로 베이고 오물을 뒤집어 쓰는 것만 같은 여러 풍파들이 있을지언대 그 모든 걸 그저 묵묵히 버티라는 매우 현실적인 조언. 정말 재밌는 건, 그런 실리주의자이자 현실주의자인 정약전이 천주교인이었다는 데에 있다. 하늘 위의 그 아버지를 단 한 번도 본적 없었을 텐데, 어떻게 실리/현실주의자로서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을 믿었던

"자산어보" 예고편 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1년 3월 25일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많은 영화들의 개봉이 밀렸습니다. 그리고 몇몇 영화들은 결국 밀리다 못해 개봉을 억지로 하거나, 아니면 VOD, OTT 서비스로 바로 가버리는 경우도 나온 상황이 되었죠. 솔직히 이 문제에 관해서 정말 너무 상황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를 해야 하게 되는데, 이 문제에서 이제는 벗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슬슬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전세계적으로 드디어 감염자가 줄기 시작해서 말이죠. 그래도 이 영화는 그 줄은 상황의 혜택을 보기는 힘들 듯 합니다. 시기가 시기라서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이미지가 의외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