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밥을 좀 굶더라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그러나 자존감을 잃고서는 일분일초도 행복할 수 없다.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할까 두려워 주류적 가치관을 거부하지 못하고,어떻게든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이 되려고 눈물겹게 노력한다. 우리는 죽어라 공부하고 이것저것 학위나 자격증을 따고 헬스장과 미용실에 다니고 성형수술을 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려고 모든 시간을 바치고 값비싼 물건들을 소유하려고 아등바등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삶이란 마치 끝이 없는 달리기와도 같아서 바쁘고 정신 없거나 힘들기만 할 뿐 자존감이 회복되지는 않는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남들한테 싫은 소리를 못하면서 비굴하게 살아간다.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비판받거나 거절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