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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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족구왕' - 꿈을 갖기에도 버거운 청춘들이 봐야 하는 영화
올 초에 영화 '족구왕'을 보고 싶어서 KT&G상상마당 측에 트위터로 문의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당시만해도 영화 '족구왕'은 KT&G상상마당에서만 개봉될 줄 알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대 화제작이었지만 그 해에도, 한 해가 지난 2014년도 반이나 지났지만 좀처럼 개봉이 되는 곳이 없었다. 그나마 상상마당 쪽에 올 여름에 개봉이 된다는 답변을 받았을 뿐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뉴욕 메트 오페라 '베르테르'를 보러 갔던 지난 7월에 족구왕 시사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족구왕은 독립 영화관은 물론 대형 영화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영화 키워드 부분에 30위 안팎으로 진입하고 있다. 영화 '족구왕' 포스터 (사진출처

자유의 언덕 - 영화를 구성하는 것들
매년 한 번은 돌아오는 홍상수 영화 개봉의 시즌입니다. 매년마다 김기덕 감독님도 돌아오기는 하지만, 김기덕 감독님 영화의 경우에는 제 취향이 아닌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도저히 손이 안 가더군요. 하지만 홍상수 감독님 영화의 경우에는 그래도 매번 선택하게 되더군요. 상당히 가벼운 테이스트를 자랑하면서도 담은 이야기가 이상한 울림이 있는 상황이 자주 나와서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자진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제는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의 경우에 거의 관성적으로 본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감독의 이름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말 그대로 그 끝을 보여주고 있는 상

타짜-신의 손, 악수가 된 타짜들
화투판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아래는 스포일러 일부 포함. 화투판 큰손이자 실력파 '타짜' 이야기를 진지하면서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갖춘 는 여러모로 회자된 영화다. 이에 속편 격 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 연애의 기억, 로코와 스릴러의 동침
이 남자, 다른 남자와는 다르다…! 씁쓸한 기억만 남긴 여섯 번의 연애 후 다시는 연애 따위 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은 은진(강예원). 하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순수하고 로맨틱한 현석(송새벽)으로 인해 은진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이 남자, 나에게 사랑한다고 하지 않는다…! 그 동안의 허망한 연애는 모두 잊을 만큼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던 은진.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도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 현석으로 인해 은진의 마음은 또 다시 불안해진다. 이 남자, 알면 알수록 심상치가 않다…?! 우연히 현석의 핸드폰에 도착한 낯선 여자의 수상한 문자를 발견하게 된 은진. 행복했던 일곱 번째 연애마저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은진은 현석의 뒤를 쫓는다. 그리고 곧 은진의 앞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