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사상 최악인 이유라는 제목을 하고 싶었다. 좀 자극적이다 싶어서…. 기본적으로 이런 방식의 게임은 근접형 캐릭터, 캐스터형 캐릭터, 원거리딜러형 클래스로 대개 나뉘고, 근접캐릭터들도 강력할 때가 있지만 강력하다면 생존력이 부족하거나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해서 샷성(;)이 강력하던 시절에도 대미지 딜링을 줄여가면서 억지로라도 쿨감을 맞춘 것이며 그 시절 못 해먹겠다던 수도사들도 운수 노릇으로 탱커형 캐릭터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었다. 3시즌도 부두, 악사가 아무리 강력해도 결국 군중제어를 걸어 줄 약칭 '공부'나 '법성'이 필요했던 것이고 그런 조합이 파티 내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할 필요가 있었기 마련인데, 4시즌 수도, 야만은 그런 밸런스를 아작내 버렸다. 탱커+단일딜+광역딜 모두다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