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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는 누마즈랑 닮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다르다냐..
누마즈와 닮은 거라면 똑같은 항구 낀 어촌이고, 중심가(군산의 경우엔 원도심)에서 1km 쯤 떨어져있어서 꽤나 편리하게 들락날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구로 따지면 군산이 좀 더 많고. 다른 점은 여긴 신식화가 덜 되었고 당장 문닫은 가게가 많이 보인다는 점이겠네요. 사실 군산 수산물시장은 외지인에게 그렇게 매력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볼 게 많은 것도 아니고...식당보다는 어판장이 훨씬 더 많고... 하기사 누마즈도 나카미세 / 아게츠치처럼 활발한 느낌의 상점가가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요. 다만 이대로 안된다는 건 알겠으니... 이 부분은 상인들이 지혜를 모아봐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훨씬 더 심각한 곳을 보게 되지만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아-지

미즈카페 다다미방에서
부다다다다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곳은 일제 수탈의 중심지였기에 적산가옥이 많습니다. 이 건물도 일본 제 18은행터입니다. 여기서 3분만 더 걸어가면 옛날엔 일본 무역소 건물이었던 미즈카페가 있습니다. 특징이라면 다다미방이 있다는 거겠죠. 전엔 네소를 우르르 끌고 왔었던가 1층은 평범한...아니 잘 꾸며놓은 좋은 카페입니다. 이런 서양풍 공간을 벗어나 2층으로 올라가면 다다미방이 있답니다. 오늘은 비수기 + 평일의 콤보라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세냈다 아싸! 다다미방이다-! 다다미 특유의 향취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마키도 나들이복으로 갈아입고 네소 쓰담쓰담 니코는 간식인 월병으로 니코베리 길들이기 꺄아앙 귀여워어 이맛에 넨도하죠 이맛에! 꽁냥꽁냥 이챠이챠

다시 찾은 군산
언제나처럼 정안휴게소 거쳐서 군산으로 갑니다. 군산은 기차 타고 들어가면 낭패를 보기 쉬우니 버스를 타세요. 버스터미널에서 원도심까지 걸어서 15분이면 족하니까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환영해준 건 강렬한 햇빛이었습니다. 끼에에에에에에에에 (탄다) 그럼 부지런히 목적지로 이동을... ...근데 목적지가 어디었지? (...) 군산은 원도심 근처에 볼 게 많은데, 전주랑 비슷한 느낌으로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하루 일주 정도야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면 천천히 돌아볼까- 위치적으로 따지면 미즈카페부터 가게 되겠네요.

군산 히로쓰가옥, 2011년 가을 방문 기록
근대 유산이 많이 남아 있는 군산 시내에는 일본식 가옥(흔히 '적산가옥'이라고 하는) 또한 적잖이 남아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신흥동 일본식가옥, 일명 '히로쓰가옥'일 것이다. 영화 '타짜'에 나와서 더욱 유명세를 타 이제는 군산 관광의 필수 코스같은 곳이 되었다. 첫번째 군산 방문이었던 2009년에는 보수공사중이었다가 2011년에야 안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2015년 현재는 문화재 보존 문제가 있는지 집 내부는 들어가볼 수 없다 한다. 그래서 많이 늦었지만, 내부 사진을 찍은 것을 포스팅으로 남겨두면 좋지 않을까 해서 작성해 본다. 사진을 보고 기억을 더듬어 보면, 대문 앞이 바로 정원이 아니라 대문 앞에 집 현관이 있고, 정원은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했었다. 정원이 그리 넓지는 않고, 일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