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리는 누마즈랑 닮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다르다냐..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7년 4월 18일 |
누마즈와 닮은 거라면 똑같은 항구 낀 어촌이고, 중심가(군산의 경우엔 원도심)에서 1km 쯤 떨어져있어서 꽤나 편리하게 들락날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구로 따지면 군산이 좀 더 많고. 다른 점은 여긴 신식화가 덜 되었고 당장 문닫은 가게가 많이 보인다는 점이겠네요. 사실 군산 수산물시장은 외지인에게 그렇게 매력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볼 게 많은 것도 아니고...식당보다는 어판장이 훨씬 더 많고... 하기사 누마즈도 나카미세 / 아게츠치처럼 활발한 느낌의 상점가가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요. 다만 이대로 안된다는 건 알겠으니... 이 부분은 상인들이 지혜를 모아봐야 할 대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훨씬 더 심각한 곳을 보게 되지만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아-지
군산 고우당
By 한국에서 보낸 편지 | 2020년 8월 6일 |
군산은 진해, 목포 등과 함께 일제시대에 지어진 일본식 집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군산의 고우당은 일제 시대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을 숙박시설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건물 한 채가 아닌 여러 채의 건물이 모여 있어서 일본의 소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살짝 준다. 겨울에 소복히 눈이 쌓인 모습은 더 멋진 것 같다. 일부 건물은 숙박이 아닌 카페나 식당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일본 음식을 파는 곳인데 일본의 어느 음식점에 들어온 것 같이 꾸며 놓았다. 튀김에 김말이가 들어있어서 우리나라 음식점임을 확인시켜준다. 일본에서 튀김 시키면 이것보다 조금 덜 튀겨진 약간 하얀 빛이 나는 상태로 나오는 것 같기도. 튀김 찍어먹는 소스도 간장보다는 조금 투명한 가츠오부시 물
군산 여행 신시도 벽화마을 드라이브
By ♥마리안의 여행이야기-마음이 머무는 이곳♥ | 2021년 3월 8일 |
[군산] 6년 만에 말끔해진 구 조선은행 건물
By 전기위험 | 2015년 11월 8일 |
이전에 이성당 포스팅을 하면서 2009년에 비해 환골탈태한 모습에 대해 자주 언급했었는데, 환골탈태를 논함에 있어 이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빼 놓으면 섭할 것 같다. 군산 내항 주변에는 이렇게 일제시대 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물이 꽤 남아있어 가히 군산관광의 중심지라 할 만 한데 그 중에서도 구 조선은행 건물은 2층으로 번듯하게 지어져 있어 눈에 띈다. 현재 내부는 근대건축역사관으로 사용 중으로, 작년 다른 분 여행기에만 해도 무료 입장이라고 봤었는데 2015년 10월 현재 입장료로 500원을 받고 있다. 건물 관리를 위해 최소한의 비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500원이면 정말 최소한의 비용인 것 같으니, 내고 한번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사진은 2009년에 찍은 동일한 건물. 스산한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