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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덴젤 워싱턴, 아카데미 받아도 됐을 명연기
삶의 비참함을 중독이란 또다른 비극의 선택으로 몰고간 사람들과 여객선 사고의 재난을 같이 다룬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아찔한 여객기 사고가 전반부에 어찌나 강도 높고 리얼감 넘치게 스크린을 뒤흔드는지 지금도 어질어질하다. 이 사고장면 10여 분은 관객들의 심장박동을 최고치로 올렸으며, 입이 떡 벌어진 채 좌석 팔걸이를 꼭 붙들게 만들었다. 가히 놀랄만한 상황 연출력은 바로 , , , 등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임을 증명하는 듯 했다. 비행 재난 최고의 장면이 지나고 그 최악의 위기에서 피해를 줄인 유능한 비행실력을 증명한 기장 '휘태커'의 행보가 예

술이 깨면 집에 가자
(그림 출처 : 다음 영화 포토) 비판부터 하고 보겠다. 사실 납득이 잘 안 갔다. 알콜 의존증 아버지 밑에 자란 아들은 왜 알콜 의존증 환자로 변하는 것일까? 그리고 종군 카메라맨이었다는 사실과 그런 직업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해서 알콜 의존증 환자가 되어 버린 남자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뭐가 그렇게 어려웠을까? 자신이 그렇게 미웠을까? 맨 정신으로 자신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의 생을 능동적이고 생산적으로 이끌어 가지 못할 만큼? 이 남자 알콜 의존증이 된 이유가 납득이 잘 안갔다. 도입부에 대한 긍정과 인정은 무리다. 그치만 영화의 주제는 그것이 아니다. 무거운 영화의 주제를 한편의 가벼운 수필집을 읽는 것처럼 잘 만든 것 같다. 아픈 환자

술이 깨면 집에 가자 - 살아가는 일의 긍지
일본의 전쟁 카메라맨 가모시다 유타카의 자전적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심각한 알콜 의존종에 걸린 주인공이 이를 치료하려는 이야기라니. 감동의 휴먼 드라마나 처절한 멜로 드라마로 풀기 딱 좋은 소재입니다. 이 영화가 소재에 접근하는 방식은 전신마비에 걸린 인물을 다룬 줄리앙 슈나벨의 와 닮아있습니다. 그러니까 ‘왜 이 지경이 됐지?’ ‘나 앞으로 어떻게 살지?’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징징거리지 않고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하루 하루를 보내느냐에 관심을 가집니다. 아마도 이는 두 작품 다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병에 걸린 사람을 주인공으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든다면 작가는 인물의 모든 행동에 ‘병에 걸린 사람’이라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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