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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완벽한 가오갤식 판타지 그 잡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3월 25일 | 
던전 앤 드래곤은 어렸을 때 TRPG를 살짝 맛본 것도 있고 판타지를 좋아해 기대하는 바가 있었지만 사실 평이 너무 좋게 나와서 불안한 감도 있었는데 블록버스터로서의 재미에 감동까지 꽤나 잘 풀어내서 완전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무엇보다 시리즈로서의 염두가 먼저 보이지 않고 확실하게 판타지라는 세계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좋았네요. 물론 판타지에 익숙할수록 더 재밌을 것 같긴 합니다. 장르적이지만 그래도 이제는 흥행적으로도 기대해 볼 만하지 않을지~ 4.5 / 5 끝에 쿠키가 하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드(크리스 파인)와 바바리안(미셸 로드리게즈)의 커플링도 기대되었는데 마지막엔 정말 눈물이 글썽일 만큼 좋았네요. 사실 바드는 전직 기사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자의식과잉 트랜스 존 윅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9월 2일 | 
뻔한 여성 팀웍 무비 느낌이지만 이미지가 꽤 잘 나와서 기대하다 익무 시사로 보게된 건파우더 밀크셰이크입니다. 하지만 뻔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투캅스 시절 영화를 지금 답습하며 쿨~하지? 멋~있지? 막 이러면서 눈 앞에 흔들어대는게 와... 어쩔 수 없이 존 윅을 언급하긴 했지만 세계관도 허접하고 액션이나 연출 모두 비교불가입니다. 예고만 멋드러지게 뽑은 듯 ㅠㅠ 그나마도 이미지 말고 영상은 안보고 감상했는데도 이정도면... 여성 감독인가 싶어 설마 아무리 그래도 요즘에...했더니 나봇 파푸샤도란 남성 감독이더군요. 어디서 주화입마가 잘못 되서 이런 작풍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이정도로 실소와 실망이 느껴지는 영화는 오랜만(?)이네요. 카렌 길런까지만 딱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