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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 액션의 강렬함 그러나 허술한 틈...
21세기 말 폐허가 된 지구, 새로운 지구 밖 터전 '엘리시움'을 두고 치열한 싸움이 이어진다. 영화 개봉 첫날 관람한 영화 은 우선 막연하게 꿈꾸던 미래 SF의 시각적 유려함이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장면들로 인해 상당한 흥분감을 일으켰다. 그러나 어릴적 꿈꾸던 순진한 미래의 모습과 달리 세상은 1%만이 유토피아를 누리고 나머지 못가진 자는 지옥을 살아야 된다는 잔인한 청사진과 시나리오가 수많은 영화로 이어지고 있듯이 현재를 반영한 암울한 미래라는 설정은 와 같은 맥락이었다. 계급 사회의 비극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서두부와 빈곤층이 엘리시움이란 신세계를 가기 위해 반란과 투쟁을 한다는 보편적이긴 하나 심각하고 진지한 분위기는 꽤 컸다. 허나 불법이민자의

2013년 영화일기-8월(바쿠만..)
2013년 8월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며 겨우 버텼던 폭염. 가급적 열 발생을 줄이고자 전기 기기 사용을 자제했던 이유로 집에서는 TV 외에는 잠시 영화 감상을 중지했다. 그러나 저러나 이렇게 시간이 화살처럼 날아가는 듯하여 마음이 다소 불안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분 좋은 일들이 생기길 기대하며 9월을 맞고 싶다. (영화관 관람 * 10편, 집에서 애니메이션, 드라마(시리즈는 1편으로) 4편) /롯데시네마건대입구-의외의 수작으로 한국 스릴러 영화의 상당한 힘을 보여주어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다. * 강력 추천! /롯데시네마건대입구-쓰나미와 상어라는 자연 재해, 재난을 잘 풀었지만, 다소 엉성함이 보인다. * <에픽:숲속의 전설&

<숨바꼭질>이런 박수는 처음이다
아파트 도시생활에서 감지할 수 있는 공포를 소재로 한 실화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이 이야기는 이웃의 의미가 사라진 고립된 도시인들의 실제하는 두려움과 강박, 편집증이라는 정신 질환이 맞물린 매우 피부에 와닿는 리얼 스릴러였다. 어릴적 사건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주인공의 미세한 감정과 히스테리가 손현주라는 명품 연기자의 고감도 진한 내면 연기 그리고 또 한 명의 연기파 문정희의 강렬한 연기로 전개되어 관객의 몰입도는 그야말로 대단하였다. 거기에 실화 바탕이라는 실감나는 디테일한 상황과 견고한 스토리 구도가 힘있게 밀려와 보는 이들이 주인공과 같은 느낌으로 극에 빠진 상태가 되었다. 의심스런 의문이 계속 던져지고 당황스럽고 불안한 상황이 쉴 새 없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은

<설국열차> 폭력 수위는 아쉽지만, 대단한 작품
헐리우드 스타와 연기파 배우들, 해외 제작 스텝 그리고 봉준호 감독과 촬영감독을 비롯한 우리나라 제작으로 자막도 한글과 영어가 동시에 흐르는 한국, 미국, 프랑스 합작 영화 를 혼자 감상하고 왔다. 인류 마지막 생존 그리고 지도자와 특권층의 포악하고 야만적인 공포정치 지배라는 극단적이긴 하나 힘의 원리라는 설득력 있는 설정이 전반부에 강한 인상을 주며 그려졌다. 무질서한 자유와 비열한 질서라는 대립 위에 멸종을 막기 위함이라는 명분에 의한 인간성 상실의 탄압으로 다시 도래한 계급 신분사회는 결국 없는 자들의 반란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나 밀폐 공간에서의 살육과 폭력이라는 피할 수 없는 필연으로 인간의 공포와 광기 그리고 전쟁을 살벌하게 묘사하여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하는 중압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