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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osts스릴의 이면에는 뭉클한 모성애가 '장산범'
준희네 가족은 할머니(허진)의 치매 치료를 위해 어느 날 고향인 장산으로 내려가게 된다. 숲으로 둘러싸이고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한 새 집은 숲과 강아지를 테마로 하는 펜션 형태였다. 준희 엄마인 희연(염정아)은 고향으로 돌아온 할머니가 치매 증상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벗어나게 되기를 한껏 고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들이 키우던 개를 잃어버려 이를 찾겠다며 두 남매가 준희네 집으로 찾아온다. 바로 그 때다. 펜션 너머 숲 방향에서 남매가 찾는 개의 소리가 들려온다. 남매는 흡사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 양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남매가 도달한 곳은 아주 오래 전에 폐쇄된 장산터널이었다. 터널 안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남매는 희연 부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그들은 그곳에서 경찰에 의지해야 할

장산범 - 공포와 호흡을 맞추지 못하는 이야기
이번주도 맨 먼저 결정한 영화느 공포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무척 궁금했던 것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영화에 관해서는 미묘하게 생각되는 부분들도 있기는 해서 말입니다. 이번주는 사실 다른 영화들도 꽤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아예 실제로 새 영화가 이미 명단에 올라와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만, 해당 영화는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해도 제 취향상 도저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감독인 허정에 관해서는 약간 미묘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기는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바로 전작인 숨바꼭질은 정말 좋은 영화이기는 했고, 나름대로 재미도 상당히 괜찮은 영화이기는 했습니다만, 묘하게 제 취

130823 movie+숨바꼭질
숨바꼭질 2013.08.14 개봉출연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감독 허정 일주일 사이 세 번이나 만난 친구들과 함께ㅋㅋㅋㅋ서면 메가박스 관람권을 열 장이나 선물받아서엄마와 반띵'-' 애들한테, 영화는 내가 쏠테니밥이랑 커피는 니들이 나눠서 쏴.. 그렇게 미리 합의를 봤고가고싶던 빠니니식당 갔다가 영화보러 꼬꼬! - 처음 이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때,시기상 그렇기도 하거니와 포스터나 예고편 분위기로 봐서공포영화인 줄 알았다ㅋㅋㅋ 뭐, 어떻게 보면귀신보다 더 무서운 게 사람. 이라는 말도 있듯이이건 뭐 이상집착증 가진 정신이상자이자 살인자가머리 늘어뜨리고 어디선가 휙휙 나타나는 처녀귀신보다 더 무서운 듯.. 거기다 실화라면서요?말 다했네. ㅋㅋㅋㅋ

<숨바꼭질>이런 박수는 처음이다
아파트 도시생활에서 감지할 수 있는 공포를 소재로 한 실화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왔다. 이 이야기는 이웃의 의미가 사라진 고립된 도시인들의 실제하는 두려움과 강박, 편집증이라는 정신 질환이 맞물린 매우 피부에 와닿는 리얼 스릴러였다. 어릴적 사건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주인공의 미세한 감정과 히스테리가 손현주라는 명품 연기자의 고감도 진한 내면 연기 그리고 또 한 명의 연기파 문정희의 강렬한 연기로 전개되어 관객의 몰입도는 그야말로 대단하였다. 거기에 실화 바탕이라는 실감나는 디테일한 상황과 견고한 스토리 구도가 힘있게 밀려와 보는 이들이 주인공과 같은 느낌으로 극에 빠진 상태가 되었다. 의심스런 의문이 계속 던져지고 당황스럽고 불안한 상황이 쉴 새 없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