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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인의 고백> 아프간의 비극적 여인의 삶 그리고 반전

<어떤 여인의 고백> 아프간의 비극적 여인의 삶 그리고 반전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 콩쿠르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아프가니스탄, 프랑스 드라마 전쟁 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감상하고 왔다. 총성이 수시로 들리는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한 마을, 여성들이 얼굴까지 다 가리는 치렁치렁한 차도르를 휘날리며 폭격을 피해다니는 서두부 장면부터 이미 보기만 해도 이슬람권 여성의 억눌린 삶이 느껴져 가슴이 답답해져 왔다. 답이 없는 그곳에서 식물인간이 된 남편 옆에 앉아 억울함과 절망감에 흐느끼기 시작한 한 여인이 처연하게 보여지며 서서히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언제 포탄이 떨어질지 모르는 초긴장 속의 민간인들의 불안한 생활이 보는 이들에게도 가슴 떨리게하는 공포감으로 전해졌으며, 살아있어도 살아있다 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

<러시:더 라이벌> 론 하워드 감독의 끝내주는 신작

<러시:더 라이벌> 론 하워드 감독의 끝내주는 신작

레이싱 역사상 가장 뜨거운 명승부로 남은 1976년 포뮬러1 그랑프리 실화를 로 오스카 감독상을 수상한 , 의 론 하워드 감독이 환상적으로 스크린에 펼친 작품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보고 왔다. 죽음도 불사한 자동차 경주에서 두 라이벌, 먼저 다혈질에 막무가내이며 타고난 '본능천재' 제임스 헌트 대 자동차 박사이며 논리와 계산의 끝판 '노력천재' 니키 라우다라는 정반대의 강렬한 두 인물을 빙의된 듯하게 감쪽같이 열연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와 (2003), (2009> http://songrea88.egloos.com/5580378 의 다

<관상> 우아하고 격조있는 사극 매무새

<관상> 우아하고 격조있는 사극 매무새

미리부터 주목받았던 시대극 한국 영화 을 혼자 보고 왔다. 먼저 아름다운 고전미에 많은 공을 들인 영상과 그에 똑떨어지게 짝을 이룬 격조있고 감각적인 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아 한국 사극의 우아한 멋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반부 배우의 힘 그 자체인 송강호와 구시렁의 달인 조정석의 깨알 같은 섬세하고 졸깃한 코믹 캐릭터 연기가 단숨에 관객을 끌어들이면서 억울한 세상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관상가 내경과 그를 이용하여 한몫 잡으려는 기생 연홍의 관상가 이야기가 구성지게 전개되었다. 어린 단종을 지키려는 김종서에 맞서는 책사 한명회와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이라는 역사 위에 한 천재 관상가의 휴먼드라마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촘촘한 팩션의 재미를 쏠쏠하게 느끼게

<스파이> 배꼽뺴는 한국형 코믹첩보액션

<스파이> 배꼽뺴는 한국형 코믹첩보액션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 호화 출연으로 눈길을 끈 스파이 액션 코미디 오락영화 시사회를 친구와 보고 왔다. 인질 협상 장면을 필두로, 많이 봐왔던 익숙한 첩보 영화의 장면들과 왁자지껄한 좌충우돌식 슬랩스틱과 액션이 초반부터 들끓기 시작했다. 조각품 그 자체인 헤니와 연기력에선 두 말이 필요없는 설경우과 문소리의 재회 그리고 단골 북한인 역의 한예리와 김종수, 보기만 해도 웃을 준비 갖추게 만드는 고창석, 라미란 등 명품 조연들의 코믹 캐릭터 활약까지 배우들의 조합 만으로도 만족감이 느껴졌다. 다분히 한국 사정에 맞춰진 주인공의 가정사의 서론도 식상함이 들었으며, 거의 결말이 예상되게 미리부터 오픈을 한 인물들의 세부 설명도 단순전개 방식이라 긴장감은 사실 없다고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