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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벌교읍

순천만, 벌교읍

버닝티오알와이|2015년 1월 26일

날씨가 우중충 했지만 또 나름의 분위기가 있어 좋았다. 넓게 펼쳐진 갈대밭 하나로도 입장료(\7,000)이 아깝지 않았다. 흑두루미, 농게, 짱뚱어 마침 끊겼던 태백산맥을 다시 읽고 있었는데 차를 대고 보니 술도가 앞. 맞은편은 남도여관! 우와... 신기하다. 왜색이 짙군. 군산도 그렇고 이 건물도 그렇고.. 음. 슬프지만 오래 오래 잘 보존되길 꼬막정식을 먹으려고 네이버 말고 이글루스에서 검색 주차하기가 힘들어 그냥 지나쳐 제일 유명한 식당으로 가게 되었다. 이럴수가 꼬막 철이라며 꼬막이 왜 크다 말았음? 아줌마도 불친절. 돌아와서 찾아보니 평점이 형편없다. 그럴 만 하다. 아무리 오래되고 유명한 식당이라고 해봤자 그런식으로 하다간 곧 문 닫겠다.

검은사막. 어. 음 이런경우는 처음인데

검은사막. 어. 음 이런경우는 처음인데

이젤론의 창고지기|2014년 12월 29일

저 나귀가 하드캐리하는 검은사막 이미지를 이렇게 게임메카에서 무단으로 퍼가서 워터마크 박고 씀(...) 뭐 해당 포스트가 6개월이 지나서 덧글을 못달기는하는데 그렇다고 출처는 남길수도 있었잖수. 기자 아저씨. _-_ 설마 공공재?

2012-12-19 Interlaken

2012-12-19 Interlaken

靑 春 行 路|2014년 4월 27일

* 경상이랑 같이 아침식사를 했다. 로비에 먼저 나와서 기다리는 나한테 던진 첫마디는 "밥뭇나"였다. * 얄궃게도 날이 개었다. 동네 어디에서나 산이 또렷하게 잘 보이는 줄 몰랐을 정도로 안개가 끼어 있었는데. 파리로 가는 건 저녁 기차라서 경상이랑 또 다른 경상이의 여행 친구랑 같이 융푸라우요흐에 올라갔다. 유레일 패스 사면 주는 산악열차 할인티켓을 예매처에서 못 찾고 허둥거려서 할인도 못받고 전망대에서 주는 라면도 못받았다. 설마 이러다 나중에 나오지 않겠지 라고 농담했는데 열차 올라가면서 가방 뒤져보니까 나왔다. 같이 간 오빠가, 챙겨온 봉지라면으로 뽀글이를 만들어줘서 그걸 먹었다. 한국인이 정말 많았다. 산을 좋아하는 경상이는 엄청 즐거워했다. * 기차 시간을 맞춰야 해서 빙하 동굴까지 보고 내

2012-12-18 Interlaken

2012-12-18 Interlaken

靑 春 行 路|2014년 4월 27일

* 3일 동안 짠 일정의 허술함이 결국 스위스에서 터져버렸다. 파리에서 인터라켄까지 야간열차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사실 이것도 유럽에 도착해서 일정을 살펴보니 17일 밤에 아무런 예약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 급하게 결정한 것이었다) 동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열차가 17시 57분에 있었다. 파리에서 봤던 커다란 기차역들을 생각하고 하루 정도 기차역에서 노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예매했다. * 이동하는데 몸에서 조금씩 고약한 냄새가 나는 느낌이 들었다. 몸을 통째로 페브리즈에 담궜다가 꺼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창문에 달아놓은 크리스마스 장식만 반짝거리고 있는 마을을 여러 개 지나 인터라켓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뭘 알아보지도 않고 노숙을 하겠다고 계획을 세웠던 동역에서의 나를 한 대 세게 치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