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136 posts
플래시 217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를 너무 가볍고 단세포적으로 다룬다. 하긴, 그러니까 '레전드 오브 투머로우'같은 괴작도 만들 생각을 했겠지. 큰 고민은 하고 싶지 않은데 뭔가 리스크는 걸어야 하다 보니 되도 않는 디멘터 같은 놈이 튀어나온다. 그래놓고선 조롱 당할 걸 미리 알았는지 작중에서 숫제 디멘터라고 불러버리면서 선수를 쳐버린다. 뻔뻔하다 못해 비겁하기까지 한 태도. 요새 CW 드라마 보면서 좀 헷갈린다. 스몰빌 어쩌면 그 이전 90년대 DC 드라마들의 수준에서 크게 못 벗어난 듯 보이는데, 이걸 거슬려하는게 정말 드라마가 발전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알게 모르게 발전을 하긴 하는데 넷플릭스-마블 드라마 때문에 한 번에 눈이 확 높아져서 그런 건지 말이다.

시그널이 나한테 똥을 줬어
'나인' 보고 나서도 느꼈지만 또 낚였다. 이런 장르 작품 시발 다신 안 본다. 원인 불명의 판타지가 개입해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르. 한국에 유독 이런 장르물이 좀 많은 것 같다. 가까운 다른 나라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말이 되든 안 되든 간에 타임슬립의 확실한 원인이 존재한다. 마티는 드로리안을 일정한 속도로 몰아야 시간을 뚫을 수 있고 폴은 찌찌가 요술봉을 쳐 주지 않으면 아무 데도 못 간다. 즉,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데에 있어서 일정한 룰이 있다는 거다. 그런데 이 드라마처럼 불분명한 원인이 주 소재가 되면 룰도 뭣도 없게 된다. 원인 불명인 건 그렇다 쳐도, '이런 룰로 작동한다'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마저 없다. 덕분에 무전기가 작동되는 이유와 타이밍 등은 그냥 작가의 노골적인

레전드 오브 투머로우 Legends of Tomorrow 101, 102
말이 파일럿이지, (풀 시즌은 아니더라도) 정규 편성 다 받아놓고 시작하는 건데 이렇게 쫓기듯이 급할 필요가 있나 싶다. 아니 무슨, 한 회만에 팀 결성 다 끝내고 사건도 하나 처리하고...뮤직비디오도 아니고 뭐가 이렇게 스킵이 많어.. 첫 회는 립 헌터 이야기 풀고, 한 두 회씩 멤버 만나는 걸로만 한 시즌 채웠어도 충분히 재밌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급하게 나가지? 덕분에 애로우-플래시에서 공들여 만들어놓은 캐릭터성이 다 코 푼 휴지처럼 쓸모없게 돼 버리는 느낌이다. 새라, 캡콜 등 미래에서 왔다는 어떤 영국놈 말만 듣고 선뜻 따라나설리가 절대로 없는 캐릭터들이 무슨 최면술이라도 걸린듯이 훌쩍 따라나서다니. 새라가 이렇게 유쾌하고 흥 많은 캐릭터였나? 하는 느낌도 들고, 게다가 아닌 척 하지만 은



![[1년 전 오늘] 250608 인천 무의도 덕점방파제 바다루어낚시 - 장대, 광어](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66-20250608122254.jpg)
![[CV] [Comi] '終末のハーレム ファンタジア' (종말의 하렘 판타지아) 17권. 그동안 SAVAN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084386-ECA484EBA6ACEC97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