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아는 대체 7회에 김윤동을 왜 안 올리고 헥터로 끌고간 걸까? 뭐, 그간의 학습 효과 때문에 불펜을 믿기 두려웠던 것일테지만, 결과론적으로 더 high leverage 상황에서 불펜을 써야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7-0에서도 못 믿을만 한게 올 시즌 기아 불펜이었던 것은 인정한다만. 2. 9회말 1사 만루에, 벤치에 3번째 포수가 있었다며, 김태형은 왜 우타자로 대타를 쓰고 스퀴즈를 하지 않았을까? 벤치에 남아있다던 그 3번째 포수도 좌타자였나? 9말에 양현종을 냈다는 건 6차전 장원준 경기 버리고 7차전 올인하겠다는 건데... 일단 동점 만들고 승부는 하늘에 맡겼어야 되지 않았을까 싶다. 3루수는 방금 에러한 (수비력 안 좋은) 김주형에, 1루에 서동욱, 투수는 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