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A Nightmare on Elm Street (1984)](https://img.zoomtrend.com/2016/06/28/a0317057_5772666b47b2a.jpg)
프레디를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한 보일러실이 영화에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 영화를 봤던 어린 나이에 나는 지하 보일러실이 있는 집에 살고 있었는데, 중2병이 조금 빨리 왔는지 공포에 대항하겠다며 깜깜한 보일러실에 들어가 몇 십분 씩 괜히 버텨보던 미친 기억이 남아있다. --- 신드롬을 일으킨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대항마로 기획된 작품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웨스 크레이븐이 작가로서 직접 집필한 작품. 그러나 단지 작가의 영화로만 보기에는 영화 속 프레디 크루거가 다분히 제이슨 부히스를 의식한 캐릭터라는 점이 눈에 띈다. 작은 체구에 수다스럽고 장난끼 많은 언행, 조금 더 트리키한 살해 방식, 프레디는 '불'을 트라우마로 가진 캐릭터라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이슨의 억울했던 죽음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