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퍼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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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2014)

u'd better|2015년 7월 5일

아예 잊어버리고 있다가 친구가 아직도 안 봤냐고 하길래 아 맞다 인터스텔라도 있었지 하고 또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봤다. 아마도 vod 가격이 사천원에서 이천원으로 내리기 전에 본 최초의 영화.솔직히 이젠 세시간 가까운 영화를 극장도 아닌 집 소파에 앉아 꼼짝 않고 집중하고 볼 엄두가 안 나서 초반 삼십분 정도는 일부러 운동하면서 봤다.제시카 채스테인이 나오자 갑자기 확 몰입이 되었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겐 우주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도 어떤 장관도 의 우주공간에 혼자 남겨진 압도적인 두려움보다 더할 수는 없어서 그리 긴장감이나 흥분감을 가지고 보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삼십분은 좀 뜬금없을 수는 있어도 무척 놀란 감독스럽고 재미있었다. 과연 169분일 필요가 있었는지 좀 의문이긴

청춘의 빛과 어둠. 테이크 미 홈 투나잇

청춘의 빛과 어둠. 테이크 미 홈 투나잇

antisocial|2013년 1월 30일

take me home tonight. 2011 제목만 들어도 이거다 싶었다. 역시나 예상대로 영화는 시작하자마자 시종일관 신나는 보컬BGM이 흐르며 빠르고 경쾌하게 주인공들은 젊음의 일탈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것뿐이 아니었다. 영화는 첫사랑을 찾아 일탈을 떠나는 하이틴 무비인'척' 하며 젊은이들의 고뇌와 방황까지 한데 어우려 그리려고 한다. 어느 순간 주인공들은 서로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기 시작하며 서로 공감하고 싸우고 상처주고 화해하면서 성장해 나간다. 평이 꽤 나뉘어지는 영화인데 이것도 저것도 어정쩡하다 라는 평가도 있는 반면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하이틴 코미디물에 살짝 진중함을 섞어서 더욱 빛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극중 주인공들에게 얼마나 공감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까

인 굿 컴퍼니(2004)

인 굿 컴퍼니(2004)

u'd better|2012년 7월 4일

너무 피곤해서 빨리 자고 싶기도 했지만 꿀꿀해서 뭔가 기분이 좋아질 만한 가벼운 영화를 보고 싶기도 한데 마땅히 볼 영화가 없어서 동생에게 재밌는 dvd 갖고 있는 거 없냐고 물어봤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빅을 무척 좋아했던 아이니 분명 가벼우면서도 기분 좋은 영화를 추천해 줄 것 같아서. 결과는 역시 빙고. 전에 출발 비디오 여행 같은 데서 보고 젊은 상사와 딸의 로맨스가 중심인 줄 알았었는데 상사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중심인 것도 맘에 들었다. 데니스 퀘이드는 이너스페이스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반가운 배우이고 스칼렛 요한슨은 대놓고 좋아할 순 없지만 역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고 카터 역의 배우도 귀여웠음. 음악들이 듣기 편하고 괜찮았던 것 같아서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유심히 봤더니 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