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굿 컴퍼니(2004)
By u'd better | 2012년 7월 4일 |
![인 굿 컴퍼니(2004)](https://img.zoomtrend.com/2012/07/04/f0067581_4ff32fad1b817.jpg)
너무 피곤해서 빨리 자고 싶기도 했지만 꿀꿀해서 뭔가 기분이 좋아질 만한 가벼운 영화를 보고 싶기도 한데 마땅히 볼 영화가 없어서 동생에게 재밌는 dvd 갖고 있는 거 없냐고 물어봤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빅을 무척 좋아했던 아이니 분명 가벼우면서도 기분 좋은 영화를 추천해 줄 것 같아서. 결과는 역시 빙고. 전에 출발 비디오 여행 같은 데서 보고 젊은 상사와 딸의 로맨스가 중심인 줄 알았었는데 상사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중심인 것도 맘에 들었다. 데니스 퀘이드는 이너스페이스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반가운 배우이고 스칼렛 요한슨은 대놓고 좋아할 순 없지만 역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고 카터 역의 배우도 귀여웠음. 음악들이 듣기 편하고 괜찮았던 것 같아서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유심히 봤더니 샘
보았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심오하지만 깊지는 않다
By start over!! | 2017년 3월 29일 |
![보았다,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심오하지만 깊지는 않다](https://img.zoomtrend.com/2017/03/29/b0013486_58db639fa3145.jpg)
무언가 의미가 담기려다가.. 어쩐이 영화 내내 곤혹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기본적인 전재는 나는 원작을 모른다는 점이다. 물론 공각기동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고, 그저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정도뿐! 그러나 컨텐츠는 제법 심오하다. 정신과 육체가 분리될 수 있을까? 과거의 기억이 남아 있지 않은 정신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것은 과연 영생인가? 화려하고 볼 것 많은 SF에 고차원적이고 철학적인 고민을 영화적으로는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하였다. 결국 화려한 듯 하지만 어둡고 냉소적인 미래의 모습은 인간은 망했다.. 라는 느낌을 강렬하게 뿜어냈다. AI의 발전이 인간이 두려워하는 인간을 잡아먹는 로봇 형태로 진화되기보다는 결국 인간 본연의 정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쪽으로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헐리우드라고 다를소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4월 4일 |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헐리우드라고 다를소냐](https://img.zoomtrend.com/2017/04/04/c0014543_58dd9f2f3d2d1.jpg)
흔히 일본만화 실사화를 원작을 너무 그대로 해서 망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공각기동대뽕이 헐리우드에서 이정도일줄이야....싶었네요. 내용적인 면에서는 사실 여러버전이 많이 나와있어서 바꾸는 것에 전혀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기대하는바였는데 나온게.........나온게 일본풍 실사화에다 철학 파괴로 로보캅.....로봇걸??이라니....... 나의 소령은 이렇지 않아!! ㅠㅠ 일본풍 실사화를 할꺼면 그냥 내용도 그렇게 하던가 정의를 위해 태어났다!!라니 이 무슨 망발인지!! 물론 헐리우드빨로 화면은 아이맥스와 함께 괜찮긴 했는데;; 뭐 여성분 중에선 여성 히어로(?)라 그런가 예쁘다는 평도 있긴 했지만 ㅜㅜ 내용을 원작대로 가면 루시화될까봐 그랬었나;; 전 루시 좋아했어서 차라리..
"under the skin"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8일 |
!["under the skin" 촬영장 사진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11/08/d0014374_50967ee6d0eb2.jpg)
솔직히, 이 영화는 아직까지는 뭐라고 하기가 애매합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기는 하는데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거라곤 장르가 SF라는 것 정도여서 말이죠. 이 사진들이 줄줄이 스칼렛 요한슨의 굴욕이라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영화 사진들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