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암 이후부터는 이제 계곡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산으로 들어갑니다. 난이도 상승 ㅎㅎ 갈래길, 좌측은 오세암, 우측은 봉정암으로 이 날은 시간과 체력 상 오세암 루트를 가봤습니다. 아직 파릇파릇~ 그래도 산에 올라오면서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다람쥐가 가끔씩 재롱도 떨어주고~ ㅎㅎ 이쪽은 다니는 사람이 적어서 인가 웬지 모르게 호젓~한 느낌이~ 투구꽃? 이 녀석도 오랫만이라 한장 더~ 이름은 모르겠지만 햇살에 예뻐서~
단연 많이 보이는건 다람쥐~~ 등산객이 흘리고 갔는지 비스켓 먹는 다람쥐 ㅎㅎ 우걱우걱, 때릴꺼야? 그런거 줏어 먹으면 혼난다~~ 워낙 사람을 많이 봐서인지 그다지 개의치 않습니다. ㅋ 길가다 딱딱딱딱~ 나무 두들기는 소리가 난다면 나무 위를 한번 보세요. 딱따구리가 보일지도 모릅니다. 머리가 빨간걸 보니 큰오색딱따구리 수컷으로 보이네요. 바닥에 뭔가 휙~ 지나가길레 봤더니 동고비~ ㅎㅎ 다람쥐 가족도~ +_+ 슉~ 빼꼼~ 고목 위에서 다람쥐 가족들이 훈련을 합니다. 긔엽긔~ 바로 이 지점에서 어미가 슉~ 뛰어올라 고목으로 올라가는데 새끼는 뛰어도 못 올라가고 땅에 떨어지면 다시 어미가 시범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