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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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 두 번째 리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5) 두 번째 리뷰

멧가비|2015년 12월 21일

스톰트루퍼는 설마 제다이식 육성 방식을 채택한 건가? 비인간적이지만 효율성을 고려한 거라면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계획인 것 같지만, 핀을 보면 그 조기 세뇌라는 게 그렇게 효과적으로 먹히지는 않는 것 같다. 진짜 그럴거면 그냥 클론을 다시 만들던가. 클론트루퍼들이 스톰보다 훨씬 잘 싸우잖아. 말도 잘 듣고. 시퀄 시리즈의 스톰트루퍼들도 나름대로 실력이 좋긴 한 것 같더라. 그런데 생각해보면 전기 톤파 갖고 다니면서 백병전에 투입될 트루퍼가 필요한 시대인가 모르겠다. 제다이들이 다 사라진 시대에 누가 몸으로 싸운다고. 카일로의 본명 '벤'이 EU 시절엔 루크의 아들 이름이었는데, 그게 원래는 '벤 케노비'에서 따온 거 아니었나? 그걸 갖다 쓴 거면 진짜 아무 의미 없네. 한이나 레이아나 오비

스타워즈 Rebels 105까지

스타워즈 Rebels 105까지

멧가비|2015년 12월 21일

예상보다 재미있다. 적어도 '클론전쟁' 시리즈보다는 훨씬. 프리퀄 시리즈는 루카스 영감탱이의 연출이 제일 큰 문제였지만, 어쩌면 세계관 자체가 그냥 재미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역시 스타워즈는 높으신 양반들이 권력 싸움 하는 것보단 너댓명이 우주선 타고 돌아다니면서 깽판 치는 게 더 재밌다. 새총이나 쏴 대는 주인공 놈은 아직 별로 매력 없고, 케이난이 멋있다. 그냥 일반인 저항군들만 나오는 시리즈인 줄 알았는데 살아남은 제다이였을 줄이야. 광선검 딱 꺼내서 스톰트루퍼들 작살낼 때, 거짓말 아니라 진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였다. 살아남은 제다이 이야기를 늘 보고 싶었는데 이 시리즈가 그거였구나. 만달로리언 헬멧 쓴 여자 캐릭터는 히로인 느낌인데 아직 비중이 없어서 아쉽다. 인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2015)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2015)

멧가비|2015년 12월 17일

우선 실망스러운 점부터 까고 넘어가자. 영화는 내내 에피소드4의 플롯을 거의 완벽히 반복하고 있다. 카일로 렌 등장 씬, 한-카일로 씬, 밀레니엄 팰콘 호 출격 씬은 그림 때깔만 좋지 사실 다 이미 본 장면들의 반복이다. 스타킬러 붕괴 씬에선 헛웃음이 나온다. 제국군아 또 당하냐. 중요한 데이터를 지닌 드로이드를 추격하는 제국군과, 지켜주려는 주인공 일행의 모험, 이라는 기본적인 구조 자체가 똑같다.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레이와 핀은 루크를 베이스로 깔고 아나킨과 한을 약간 섞어서 둘로 나눈 캐릭터다. 레이는 아얘 입은 옷조차 루크가 처음 입었던 옷의 여성 버전일 뿐이다. 기껏 못 보던 새 얼굴들인데 캐릭터는 낯익다. 별로 유명하지 않은 어린 배우들을 기용했길래, 디즈니가 이 시리즈를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Revenge of the Sith (2005)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Revenge of the Sith (2005)

멧가비|2015년 10월 21일

개봉 다음 날 조조로 봤는데, 뭔가 되게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 진짜 그 때만 해도 스타워즈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게 마지막일 줄 알았다. 아나킨이 과연 어떻게 다스 베이더가 되는지가 제일 중요한 영화인데, 정작 그 타락 과정은 좀 허무했다. 뭔가 대단한 주술이나 심오한 의식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찌질이 하나가 자포자기하는 거라니. 영화 속 팰퍼틴 말빨로 봐선 어지간한 찌질이 아니면 회유하기 힘들 것 같더라. 시리즈의 (당시로선) 마지막 영화답게 뭔가 마무리 짓는 느낌도 알게 모르게 있었고, 공화국 몰락의 우울한 분위기가 영화 내에 꽤 잘 살아있다. 근데 그건 아마 배우들 연기랑 음악이 좋아서지 연출은 절대 좋다고 못 하겠다. 팰퍼틴-윈두 대결 장면도 좀 그렇다. 윈두는 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