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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역덕 여행 3일째 (2) - 기요미즈데라.
기분을 돌리고, 기요미즈데라로 Go-!!! 버스에서 내려서 살짝 헤맸지마는 교토는 고마운 것이 길이 거기서 거기라(...) 조금 헤매도 금방 찾아갈 수 있지요. 기요미즈데라는 헤이안 시대 창건된 유서깊은 절이지만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시대라던가요. 여기도 일부가 공사중이었지만OTL 다행히 유명한 곳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교토에서는 가장 유명한 절이다보니 관광객이 엄청 많다는 것은 고생이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을 보는 것도 한재미였습니다. 특히 기모노를 입고 기요미즈데라를 관광하는 것이 유행인지, 일본어나(아니 이건 당연하지만) 중국어, 한국어, 그외 온갖 언어로 떠들면서 기요미즈데라를 오르는 화사한 기모노 차림의 사람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었어요. 초장부터 눈에 확

간사이 먹자사자쉬자(?) 여행 계획 잡담.
왜 그렇게 집에선 잠이 안 오는데 사무실 나오면 잠이 쏟아지는 걸까요. 여행이 코앞까지 닥쳐왔는데 이렇게까지 세부 계획(......) 안 잡은 건 처음입니다. 원래 막 전철이나 기차 시간표 분 단위로 따지고, 여행 경비도 어떻게든 한 푼이라도 아껴야지 하고 세세하게 사전계획 세우는 게 여행 재미의 절반은 차지하는 타입인 인간이었는데. 제가 막 자세하게 짜고 있으니까 같이 가는 일행들이 전부 짜식어서.(..........................) 일단 첫날 오사카 도착일은 체크인과 점심과 수족관과 만다라케와 쇼핑과 오하츠텐진 신사 근처의 맛집 하나로 대충 잡......은 게 아니네요. 생각해보니까. 게다가 원래는 간사이 쓰루 패스 등 각종 패스도 미리 구입해가는데 그냥 이번엔 뭐 케세라세라 모드.

일본 간사이 역덕 여행 3일째 (1) - 긴가쿠지, 철학의 길.
우선 지난 편에 이어서 BOSS커피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죠. 중후한 아저씨가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는 아이콘으로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BOSS커피. 한국에서는 본 적 없던 물건이라, 커피광인 저로서는 입을 댈 수밖에 없었지만... ....음, 그다지. 하드보일드함을 강조하기 위해 단 맛을 줄이고 쓴 맛을 늘인 것은 좋은데... 그렇다고 해서 에스프레소처럼 뇌에 직통으로 꽂혀들어가는 듯한 카페인의 농후함은 없습니다. 아메리카노로서는 부족하고, 라떼로서도 밍밍한, 그런 느낌이랄까... 뭐, 그건 제 견해일 뿐이니 크게 마음 두지 마시고. 저를 열광시킨 것은 이것!!! 유키노이치고...!!! 평범한 모찌처럼 보이지만 보들보들한 겉에, 베어물면 안에 생크림이 가득...!!! 심지어 가운데에는 딸기까지 들어있

일본 간사이 역덕 여행 2일째 (5) - 교토 타워, 요도바시 카메라.
교토 역 앞으로 돌아와서.... 우선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일본까지 와서 한 번은 정통 일본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느냐는 역설 하에 역 앞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어떻게든 가격대성능비가 높은 가게를 찾아보았는데.... ....정작 먹은 것은 디스플레이 된 메뉴의 가격이 가까스로 마음에 차서 들어갔다가 '그건 런친데여 ㅎㅎ'하는 반격을 당해, 정줄을 놓고 먹게 된 교토 스페셜 코스. 1인당 3,300엔...!!! ......아니 뭐 한 번은.... 한 번은 괜찮으니깐..... 아무쪼록 감상하시기를...ㅠㅠ 샐러드. 위에 잔멸치 같은 것이 잔뜩 뿌려져있네요.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회. 일본에서는 사시미라고 하던가요. 신선하고 맛은 있는데 양이...OTL 어묵...으로 보이는 것과 생선구이...로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