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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posts날씨의 아이, 2019
신카이 마코토는 '간신히 닿은 말들'을 잘 표현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전하지 못할 뻔했던 말들, 다소 늦었지만 그럼에도 분명하게 전달되는 마음들. 그래서 그의 영화들에서는 항상 거리감이 중요하게 표현되어 왔다. 단편이었던 는 엇갈린 시간차 속에서도 서로에게 말을 전하려 했던 어린 남녀의 이야기였고, 는 제목에서부터 시간과 그 거리감이 표현됐다. 그리고 에서 그게 펑하고 터졌지.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 속에서, 이름으로 대표되는 각자의 존재를 서로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발버둥쳤던 영화. 그렇다면 는 어떠한가. 에도 감독의 인장이 곳곳에 묻어난다. 누가 누가 더 잘하나,
날씨의 아이(天気の子) 소설 수령! (+ 관련 정보)
보통 울릴리 없는 나의 휴대폰(...)이 아침 9시가 되자마자 열심히 울기 시작해, 처음보는 전화번호 였습니다. 뭔가 싶어 받았더니,「예약하셨던 날씨의 아이 초회판 소설이 도착하였으니 수령하러 오세요」라는 서점에서의 전화였습니다. 네에??? 18일인데?? 광고에서는 19일 동시 발매라 본 기억이 있는데... 여튼 옷 추스려입고 서점에 들렀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 간거기 때문에 아무도 없었고, 제가 처음 이었습니다. 점원에게도 물어보니 제가 첫 수령자라 하더군요. (므흣) 그리고 카도카와 X 날씨의 아이 콜라보 클리어 파일 선물도 받았습니다. 그렇게 수령 후 집에와서 소설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셀프 스포(?) 당하기 싫고, 내일 영화보고 온 뒤에 천천히 장면들을 음미하며 읽기 위해 겉 부분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서울에 함박눈이 내렸던 어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일본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心が叫びたがってるんだ。)의 전야 시사회가 있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초헤이와바스타즈(超平和バスターズ. 초평화버스터즈) 작,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동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2015)이다. * 초헤이와바스타즈 - 2011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 약칭 아노하나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팀명. 후에 이 애니메이션 제작팀의 일원이었던 연출가 나가이 타츠유키(長井龍雪), 각본가 오카다 마리(岡田麿里), 애니메이터 타나카 마사요시(田中将賀) 세 사람이 함께 제작하는 작품에 원작자명으로 초헤이와바스타즈 명의를 사용하고 있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