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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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앙코르톰 인근의 유적지 1

캄보디아 - 앙코르톰 인근의 유적지 1

인도 여행이 한 달도 남질 않았다. 작년 여행기를 얼른 마쳐야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절반도 채 못 썼으니...... ㅠㅠ 앙코르톰에서 승리의 문을 나와 자전거 페달을 느긋하게 밟았다. 아, 아니구나. 식사 후에 근처에 있던 현지 가이드인듯한 사람에게 물어보니 반떼이 쓰레이까지 자전거로 1시간 쯤하면 갈 수 있을 거란다, 단 자전거를 잘 탄다는 조건하에. 그렇게 못탄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기에 거기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오전보다는 좀 더 힘주어 페달을 밟았다. 하지만, 근처를 돌다보니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반떼이쓰레이는 뒷날 가기로 했었는데 이날 갔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자전거로는 족히 2시간은 걸릴 듯한 거리였다. 어쨌든 이쪽은 경사지가 거의 없어 자전거

캄보디아 - 바이욘 사원 및 앙코르톰

캄보디아 - 바이욘 사원 및 앙코르톰

앙코르 왓을 갈 예정이라면 사전에 아래에 있는 홈페이지를 꼭 방문하고 가기를 권한다. 본인의 경우 위의 사이트를 통채로 긁어내려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스마트폰에 옮긴 후 현지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물론, 우리 나라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모르는데 굳이 남의 나라 유적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가 있으랴마는(학자도 아닌 일반 서민이 말이다.) 현지에서 유적을 보는 그 순간만이라도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에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기억이지만 기억에 남는 것이라고는 앙코르왓 안에서 멍때리고 앉아 있던 시간과 그 주변에 있는 주요 유적지 몇 개의 이름과 우연히 만났던 현지 꼬마 아이의 얼굴이 전부이기는 하지만 유적지에서 설명에 나와 있는

캄보디아 - 앙코르왓으로 가는 길

캄보디아 - 앙코르왓으로 가는 길

전 날 늦은 밤에도 숙소를 제공해 줬던 ㅇㅇㅇㅇ&ㅇㅇ 에서는 아침부터 영 좋지 않은 인상을 받아 숙소를 근처에 있는 글로벌게스트하우스라는 곳으로 옮겼다. 첫날 숙소에서 하도 화가 나서 방이 있는지 확인도 하지않고 배낭을 메고 나와 근처에 보이는 간판만 보고 찾아갔더니 다행히 내가 묵을 방이 있다. 간단하게 짐만 정리하고 젊은 사장에게서 상세한 안내를 받은 후 근처에 있는 자전거 가게에서 자전거를 한 대 빌린 후 앙코르 왓을 향해 달렸다. 체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앙코르왓과 앙코르톰 인근은 자전거를 적극 추천한다, 물론 스콜을 만나면 뭐...... 그래도 충분히 할 만하다. 보시다시피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평지라 자전거로 달리기에는 아주 그만이다. 유적지 내에서는 비포장인 곳도 많고 앙코르

프랑스 니스에서 모나코로 가는길.

프랑스 니스에서 모나코로 가는길.

go-st|2012년 5월 18일

니스에서 모나코 가는 길. 도로 우측으로 절경이 펼쳐진다. 이런 풍경은 흔하지 않다. 그리스의 산토리니에선 강한 햇살에 허옇게 바랜 페인트 자국이 어쩔수 없는 생활의 냄새를 풍겼고, 동남아의 한적한 해변에는 가난한 현지인이 외국 대학생의 벌겋게 익은 등을 맛사지하는 모습이 흔했다. 원아일랜드-원리조트라는 몰디브는 캔디여주인공과 재벌 3세남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드라마 세트장처럼 현실과는 동떨어진 인조 낙원이었다. 그런데 이곳은 흠잡을데가 없다. 오랫동안 다듬어져온 미의식이 풍경에 걸맞는 인공물로 드러나고, 하나하나 윤기나게 관리되고 있었다. 거기에 편안하게 자리잡은 여유로움. 사람의 삶이 이처럼 윤택해도 되는걸까. 대학시절,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가는 유람선이 선착장에서 뱃머리를 틀어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