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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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노시 2 - 색지악귀 (山村老屍II色之惡鬼.2000)
2000년에 남지위 감독이 만든 홍콩산 귀신 영화. 산촌노시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홍콩 경찰 소속 형사들이 함정 수사로 연쇄강간범을 체포하려고 했는데, 강간범이 실수로 해골에 꽂혀 있던 주살검을 뽑아내 귀신이 봉인에 풀려나는 바람에 처참한 죽임을 당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전작의 스토리는 그래도 쵸안메이의 원귀가 벌이는 연쇄 주살이란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작품은 좀 그런 게 없다. 작중에서 죽는 사람들은 전부 귀신을 보고 죽는데 그 귀신이 다 제각각이다. 그래서 뭔가 유난히 산만한 느낌을 준다. 귀신이 노리는 사람은 이마에 검은 표시가 보인다는 설정이 있지만 그걸 긴장감 넘치게 사용하지는 못했다. 단순히 그걸 언급만 하는 선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므이(2007)
2007년에 김태경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출판사로부터 마지막 기회를 받은 소설가 윤희가 베트남에 사는 친구 서연으로부터 무이 귀신에 대한 전설을 듣고 흥미를 느껴 그것을 소설로 쓰기 위해 베트남에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 한국인이 나오지만 한국이 주요 배경이 아니라 베트남이 주요 배경이다. 그리고 작중에 나오는 귀신 역시 베트남 귀신이다. 본래 미국 영화 중에는 동남아시아에 갔다가 귀신을 접하는 내용의 작품이 은근히 많은 반면 우리나라는 호러물이 그렇게 다양하게 나오지 못해서 이 작품의 베트남 로케 촬영은 참신하게 다가온다. 홍보 포스터를 보면 ‘그녀를 본 자, 반드시 죽는다.’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작중 므이가 죽이는 사람은

귀신랑(鬼神娘.1987)
1987년에 여대위, 황태래 감독이 만든 로맨스 영화. 내용은 폭력 조직의 단원이었던 아복이 사촌 춘화의 집에 얹혀살다가 우연히 낡은 책상을 구입했는데 거기 씌여 있던 여자 귀신 위사티가 실은 저승에서 원치 않은 영혼 결혼식을 올려서 환생도 못하고 시집을 가게 되어 버려 아복의 도움을 받아 이승으로 돌아와 그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귀신과 인간이 사랑을 하는 소재는 1987년작 천녀유혼이 생각나는데 사실 이 작품은 천녀유혼과 같은 해에 나왔고 배경도 전혀 다르다.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귀신과 인간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전설과 민담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심지어는 인간과 강시, 인간과 야차가 결혼해서 부부 생활을 하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이 작품은 현

귀경출사(師兄撞鬼.1990)
1990년에 유사유 감독이 만든 코미디 영화. 원제는 사형당귀(師兄撞鬼), 국내 비디오 출시명은 ‘귀경출사’다. 내용은 홍콩 경찰 소속 형사인 장표가 파트너인 진 반장과 함께 마약 사범을 조사하다가 혼자 있을 때 제조 현장을 발견해 급습했다가 조직 보스 등리양에게 살해당한 뒤 거액의 사채 빚 때문에 자살했다는 억울한 누명까지 썼지만, 지옥의 판관조차 장표의 사인을 몰라서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정할 수가 없어 뇌물을 바쳐 귀신인 상태로 이승으로 돌아가 누명을 풀 기회를 얻고 몸 어딘가에 불꽃 반점이 있는 사람만이 자신을 대신해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그게 자신의 후임으로 진 반장의 파트너가 된 신참 경관 아성이란 걸 알아보고 그의 일과 연애를 도와주는 대가로 악당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