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출사(師兄撞鬼.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6월 13일 |
1990년에 유사유 감독이 만든 코미디 영화. 원제는 사형당귀(師兄撞鬼), 국내 비디오 출시명은 ‘귀경출사’다. 내용은 홍콩 경찰 소속 형사인 장표가 파트너인 진 반장과 함께 마약 사범을 조사하다가 혼자 있을 때 제조 현장을 발견해 급습했다가 조직 보스 등리양에게 살해당한 뒤 거액의 사채 빚 때문에 자살했다는 억울한 누명까지 썼지만, 지옥의 판관조차 장표의 사인을 몰라서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정할 수가 없어 뇌물을 바쳐 귀신인 상태로 이승으로 돌아가 누명을 풀 기회를 얻고 몸 어딘가에 불꽃 반점이 있는 사람만이 자신을 대신해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그게 자신의 후임으로 진 반장의 파트너가 된 신참 경관 아성이란 걸 알아보고 그의 일과 연애를 도와주는 대가로 악당들에게
괴담사녀 (怪談蛇女.196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7월 20일 |
1968년에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이 만든 귀신 영화. 내용은 메이지 시대 초기 때 일본 북부의 가난한 마을에서 욕심 많은 지주 오오누마 쇼베이가 소작농을 부려 먹으면서 자기네 가족만 번창했는데, 쇼베이의 빚 독촉에 시달리며 급기야 밭까지 빼앗겨 굶어 죽게 생긴 야스케가 폐병을 앓다가 병사한 뒤. 남겨진 그의 아내 수에와 외동딸 아사가 빚 대신으로 오오누마 집안에 끌려가 잡일을 하고 괴롭힘을 당하다가 결국 수에가 죽고, 아사도 쇼베이의 아들 타케오한테 욕보인 뒤 절망 속에서 자살을 해 일가 전원이 목숨을 잃은 이후.. 야스케 일가를 비롯한 억울하게 죽어간 영세민들이 귀신이 되어 나타나 오오누마 일가가 파멸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전체 러닝 타임 90여분 중에 1시간에 해당하는 약 60여
삼류여협 (三流女侠.201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6월 9일 |
2018년에 ‘본리’ 감독이 만든 코믹 액션 영화. 영제는 ‘워리어 엔젤스’다. 중국 현지 극장 개봉작이 아니고, 온라인으로 상영된 온라인 영화다. 내용은 유난히 힘이 센 18살 소녀 ‘교범’의 아버지가 어느날 컴퓨터 게임 세계로 붙잡혀 가고, 그 대신 게임 캐릭터인 ‘여나’가 현실 세계로 쏙 빠져나와 교범과 티격태격하다가 나중에 가서 의기투합하여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작품 자체만 놓고 보면 대놓고 B급 코미디 액션물을 표방하고 있는데, 영화 개봉 후 2년이 지난 2020년 올해. 최근에 중국 베이징의 한 법원에서 이 작품이 SNK의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와서 영화 제작사 측이 SNK에 80만 위안(한화 약 1억 3570만원)의 배상을 한
유령
By sovake | 2012년 6월 21일 |
으아~~~~ 간만에 본방사수할 드라마 발견! 그나마 패션왕을 보긴했지만 띄엄띄엄보다 결국 끝나버렸고 브레인 이후로 그동안 챙겨본 드라마가 없었는데 1,2편 재방보고 본방사수로 바로 넘어왔음. 이건 뭐 매주 영화보는 느낌. 오늘은 완전 납량특집. 소름쫙쫙 돋고;;; 학교 안이 왜케 무서운지... 교복만 입고 그냥 학생이 걸어만 가도 무서움 -_-;; 유령을 보게된 계기가 있다. ㅋ 첨엔 제목이 예전 영화 제목이랑 같은 '유령'이고 막 예고편에 제복입고 나오길래 유령선-_-안의 해군들 얘기인줄알고 관심이 없었는데 주말에 우연히 승승장구 장현성편을 다시보기로 보다가 몰래온 손님으로 장항준 감독이 나와 깨알같이 5월 말에 시작한다는 와이프 드라마를 살짝 홍보하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