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포스트: 162
Tags

Posts

162 posts
명삭 (命索.1976)

명삭 (命索.1976)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10월 4일

1976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계치홍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영제는 스피릿츠 오브 더 레이프. 내용은 예비 신혼부부 첸 리앙, 리우 마오리가 미니버스를 타고 가면서 남편은 결혼 자금으로 5년 동안 700달러를 모았고 아내는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데 버스 강도를 만나 첸 리앙이 강도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홀로 남은 리우 마오리가 사기꾼을 만나 사창가에 팔려가 포주에게 강간당하고 포주와 포주의 첩에게 폭행 고문을 받다 결국 뱃속 아이까지 잃고 몸에 병까지 얻어 폐인이 된 채 간신히 빠져 나와 남편의 묘에 가서 복수를 맹세하고 빨간 옷을 입고서 투신자살해 원귀가 되어 원수들을 몰살시키는 이야기다. 중국에서 전해지는 미신 중에 여자가 빨간 옷을 입고 죽으면 원귀가 되어

디 아이 파이널: 원귀(怨鬼.2013)

디 아이 파이널: 원귀(怨鬼.2013)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9월 27일

2013년에 여준한 감독이 만든 말레이시아산 호러 영화. 내용은 말레시이사에 온 대만인 젠청이 현지인인 메이줸과 사귀어 연인 사이로 발전해 청혼까지 하게 됐지만 그날 당일 메이줸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메이줸의 죽음에 상심한 젠청이 폐인처럼 살다가 급기야 분신사바를 해서 메이줸의 혼령을 불려냈다가 그녀 뿐만이 아니라 다른 귀신들까지 나타나고 그때부터 귀신을 보는 영안이 눈이 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한국판 제목이 디 아이 파이널: 원귀인데 실제로 팡 브라더스의 디 아이 시리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심지어 디 아이는 대만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말레이시아 영화다. 단지 주인공이 대만인인 것 뿐이다. 본작의 원제는 ‘원귀’다. 일단, 주인공 젠청이 영안에

사마 (邪魔.1981)

사마 (邪魔.1981)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9월 18일

1981년에 대만에서 장인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원제는 사마. 영제는 더 데빌/데빌 익스프레스. 일본판 제목은 ‘악마의 장식: 더 데빌’이다. (배리 로센 감독의 1975년작 데빌즈 익스프레스와는 관련이 없다) 내용은 호텔 오너의 딸이 손님과 눈이 맞아 초속으로 결혼했는데 실은 그 손님이 사기 결혼을 하고 처갓집 재산을 빼앗은 뒤 아내와 이혼하는 몹쓸 사기꾼으로, 주술사에게 부탁해 받아 온 저주술로 결혼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주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메인 소재는 저주인데 술이나 죽에 타서 사람이 복용하는 것으로 저주가 시전되어 삽시간에 온몸이 썩어 들어가면서 얼굴의 절반이 문드러진 처녀 귀신이 눈앞에 나타나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런데 사실 스토리 자체는 되게

사(邪.1980)

사(邪.1980)

뿌리의 이글루스|2015년 9월 13일

1980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계치홍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술과 도박에 빠진 것도 모자라 폭력까지 행사하는 나쁜 남편 양춘우에게 시달리던 병약한 아내 진세영이 오늘 내일 하던 중 비가 내리던 어느날 하녀 양기오가 우발적으로 남편을 항아리에 빠트려 죽이는 일에 동참했다가 남편의 원귀에 시달리다가 절명하고 그 사건에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초반부는 진세영이 기침을 하고 각혈을 하며 병색이 완연한데 양춘우가 술, 도박, 가정 폭력까지 저지르면서 패악을 저지르는 게 주된 내용이라서 한국 프로그램으로 치면 사랑과 전쟁이 아니라 긴급출동 SOS 24나 그것이 알고 싶다 –폭력 남편 특집-편에 나와야 할 수준이다. 타이틀인 사악할 ‘사’가 귀신과 관계된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