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신호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10일 | 만화/애니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인 패배의 신호를 읽었습니다. 사강의 작품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한 편만 읽었는데요, 당시에도 꽤 잘 읽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참 좋았어요. 총 여섯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 중 공감가는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몰입해서 본 것 같아요. 저의 지난 (실수했던) 연애의 형태를 그대로 보이는 캐릭터가 있네요. 루실은 연상의 남자 샤를에게 얹혀사는 젊은 여성이고 앙투안은 연상의 여자 디안에게 얹혀사는 젊은 남성입니다. 이런 관계에서 루실과 앙투안이 만약 사랑하게 된다면? 이 작품은 그들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고 선택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루실과 앙투안을 중.......도서(104)책감상(63)도서감상(53)책(170)사강(1)책리뷰(87)패배의신호(3)추천소설(3)추천도서(12)프랑수아즈사강(1)도서리뷰(47)보름달의 전설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2일 | 만화/애니그림책을 둘러보던 중에 문장이 꽤나 깊은 작품이 보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의 홍보 문구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동화'인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워서 어른이 옆에서 함께 봐야할 듯 해요. 저자인 미하엘 엔데는 누군가 했더니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의 저자였네요. 어쩐지 내용이 남다르다 싶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진리와 깨달음에 대한 집착, 그리고 현실과의 괴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다 읽고 나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도 다소 어려울 것 같고 중학생 이상은 되야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비네테 슈뢰더님의 몽환적인 일러스트도 작품의 느낌.......책감상(63)보름달의전설(1)책리뷰(87)동화책(12)동화(41)도서리뷰(47)그림동화(1)도서감상(53)책(170)도서(104)미하엘엔데(1)Who? Special 홀트 부부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1일 | 만화/애니Who? 홀트 부부 편을 읽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구성이라 만화로 되어있고, 위인전을 읽는 느낌이기는 했습니다만, 무언가 성과를 냈다기보다는 선행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였네요. 홀트 부부는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해서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위해 홀트 아동 복지회를 만드신 분들이지요. 물론 체계 없는 일 진행으로 인해서 사건 사고가 많기는 했습니다만, 좋은 의도로 시작했던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어렴풋이 알던 이 분들의 이야기를 조금은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이니 다소 미화되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일 것.......홀트부부(1)책감상(63)홀트아동복지회(1)도서감상(53)WHO(4)책(170)WHO시리즈(1)도서(104)카메라와 워커By MAIZ STACCATO | 2024년 1월 30일 | 만화/애니박완서님의 작품 중 하나였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라고도 하네요. 이 내용이 새롭게 책으로 나왔습니다. 창비가 고전에 일러스트를 입혀서 새로운 감각으로 출간하는 시리즈에요. 작품의 스토리는 워낙 유명한데요, 오랜만에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기도 했지만, 2024년에도 왠지 똑같은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이유는 왜일까요? 기존에 익숙한 이야기임에도 훨씬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가슴속에 파고 드는 것은 이인아님의 일러스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러스트의 스타일 자체가 논리나 물질, 현상보다는 감성적인 면에 치우친 느낌이.......카메라와워커(2)소설감상(3)도서감상(53)책감상(63)책리뷰(87)박완서(7)소설리뷰(3)책(170)소설(74)도서(104)창비(1)도서리뷰(47)이인아(2)First45678910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