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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평 #48 이왕이면 잘 팔리는 책을 쓰고 싶어(투래빗) / 이윤영 지음
내 책을 내는 바람은 문예 창작과에 입학해 글을 쓰면서 막연한 꿈같은 목표였다. 작사가가 되고 싶어 전공을 택했지만 결국 성가 작사 외에는 특별히 작사를 해보진 못했다. 오히려 작사와 비슷한 문학 장르인 시를 전공하며 소소하게 공모전 등에서 입상하며 문집이나 모음 시집에 실린 게 대부분이었다. 그 후로 먹고살기 바빠 이런저런 일들을 전전긍긍하며 책을 읽고 글은 쓰지만 시는 또 그렇게 꾸준히 이어가진 못했다. 보다 현실적인 글을 쓰고 싶었지만 내 글들이 한 권의 책으로 엮어가기에 부족함이 많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무엇인가 글을 쓰는 사람으로 남아 있었기에 &#x.......

2026 서평 #47 안전의 대가(오픈도어북스) / 체이스 자비스 지음
제목을 잘못 보면 '안전의 고수'를 뜻하는 것 같으나 그와 반대의 내용을 담는다. 나 역시 안전 지향 주의라지만 오히려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을 택하며 얻게 된 대가라고 할 수 있을까? 책을 통해 안전 지향 주의지만 오히려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저자는 어떻게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지 늦은 감이 없지 않은 나이에 배워보고자 책을 읽게 됐다. 서문을 읽으며 저자는 그래도 제대로 안전을 지향하고 그에 따라 살아갔음을 확인한다. 오히려 안전과 불안정의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션을 가져갔기에 내 불행은 피하기 어려웠던 게.......

한국 소설) 탄광마을 사우나 + 빼그녕
한국 소설 탄광마을 사우나 + 빼그녕 이인애 탄광마을 "설백"에서 엄마 '미숙'과 단둘이서 살았던 '민지'. 아빠의 부재와 엄마의 과거 직업이 밝혀지며 '민지'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독하게 마음을 먹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민지'는 그렇게 고향과의 인연을 끊었다. 힘든 직장 생활을 버티며 모았던 전세금을 사기당한 '민지'는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엄마는 매정한 말만 남겼고 이에 '민지'는 엄마와의 연락마저 끊어 버렸다. 시간이 꽤나 흐른 뒤, '민지'는 엄마가 요양원에서 돌아가셨.......

한국 청소년 소설) 소란한 비밀 + 제법 괜찮은 오늘
한국 청소년 소설 소란한 비밀 + 제법 괜찮은 오늘 강은지 각자의 엄마와 아빠가 재혼을 한 결과 나이 차가 꽤 나는 자매가 된 '다온'과 '다희'. '다온'은 언니와 좀 더 친해지고 싶은 욕심에 태몽을 꾸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다희'는 유산으로 끝난 지난 임신이 혹시 아무도 태몽을 꾸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본인에게는 심한 징크스라 꽤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 언니를 위해서라는 생각으로 일단 거짓말을 하긴 했지만, 반복해서 태몽을 말해달라는 언니를 보면서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결과가 떠오르면서 '다온'의 불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