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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패자의 고백 + 밀실수집가

일본 소설) 패자의 고백 + 밀실수집가

일본 소설 패자의 고백 + 밀실수집가 미키 아키코 한적한 산속에 위치한 별장에서 두 명이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자수성가한 IT 기업 대표 '모토무라 히로키'의 아내 '미즈카'와 아들 '도모키'가 사망했고, '히로키'는 유족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다가 곧 주요 용의자가 되어버린다. 사망 당일 '미즈카'가 잡지 기자에게 메일로 보낸 수기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미즈카'는 남편이 자신과 아들을 죽이려 한다는 수기를 남겨 놓았다. 꼼짝없이 가해자로 몰린 '히로키'를 살린 건 아들 '도모키'가 할머니(='히로키.......

2025 서평 #144 주식보다 똑똑한 투자의 정답 ETF 첫걸음(한스미디어) / 조진우 김성천 지음

2025 서평 #144 주식보다 똑똑한 투자의 정답 ETF 첫걸음(한스미디어) / 조진우 김성천 지음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정말 어떻게 버텨왔는지 모르겠다. 특별히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면서도 나름대로 절약을 하며 살았다. 장보는 것도 부담이고, 외식 한 번 하려면 여러 번 고민을 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불러내 밥을 사주는 이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다. 그런 날이면 문득 생각한다. ‘경제적 자유’, 그건 도대체 어떤 사람들에게 가능한 걸까? 나처럼 수입이 일정치 않은 사람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언젠가 다시 일하게 될 그날을 위해 공부는 멈추지 않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관심이 가는.......

2025 서평 #143 상상하는 뇌(흐름출판) / 애덤 지면 지음

2025 서평 #143 상상하는 뇌(흐름출판) / 애덤 지면 지음

띠지의 문구를 보며 문득 영화 가 떠올랐다. 속 세계는 ‘AI에 의해 제어된 환각’이었지만, 보는 눈에 따라 현실은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같은 상황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이유. 그건 어쩌면 우리 ‘뇌가 만들어내는 현실’이 서로 다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릴 적 나는 상상을 참 많이 했다. SF 만화나 영화 속 세계를 보며, 언젠가 하늘을 나는 차를 타고 다니고, 로봇과 대화를 나누는 시대가 올 거라 믿었다.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때 그 상상보다 세상은 덜 극적으로 변했다. 오히려 나의.......

2025 서평 #142 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세종서적) / 앤서니 멀린스 지음

2025 서평 #142 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세종서적) / 앤서니 멀린스 지음

언제부턴가 나 역시 스토리에 집중한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나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그동안 나는 주로 운문 창작을 해왔고, 그 안에도 자연스레 스토리가 담겨 있었다. 예전엔 이미지에 더 마음이 갔다면, 몇 년 전부터는 스토리텔링 관련 책들을 읽으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스토리는 결국 본능이니까.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오래된 방식 말이다. 그래서 이 책, 『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2025, 세종서적)이라는 제목이 처음엔 상업적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막상 펼쳐보니 단순히 ‘팔리는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