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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 지갑은 꿈꾼다
일본 소설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 지갑은 꿈꾼다 하라다 히카 남편이 갑자기 이혼을 통보하고 집을 나갔다. '사야카'는 음식에 나름 자신이 있었기에 늘 정성을 다해 식사를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인지 남편은 퇴근길에 허름한 술집 겸 밥집에 들러 밥과 술을 함께 먹기 시작했다. '사야카'는 아버지에게 술을 처음 배운 이후 늘 술과 밥은 따로라는 생각을 했기에, 그런 남편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 정도를 넘어 그런 남편은 좀 경멸하듯(!) 보는 경향도 있었다. 남편도 그 부분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것 같았다. 이런 걸 깨달은 건 나중이고, '사야카&#x.......

2025 서평 #146 AI로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성안당) / 민진홍, 국난아 지음
나만의 책은 대학 시절 자작시를 담았던 시집과 문집을 만들어 보긴 했다. 전공이 문창과라 1학년 말에는 학과 문집 편집위원을 해보기도 했으나 결국 책을 만드는 일은 해보진 못했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게 잡지와 주간 신문의 짧은 편집 기자 경력이랄까? 요즘에는 AI가 있어 특출나지 않는 내 글쓰기는 더 평범해지는 시기지만 결국 AI 활용이 관건이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이 책은 그런 내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흥미가 갔다. 분명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 사진을 찍게 됐는데 이제는 AI에 프롬프트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 그.......

2025 서평 #145 감정시계(쌤앤 파커스) / 강도형 지음
몸의 리듬이 감정을 만든다? 얼핏 들으면 고개가 갸웃해진다. 감정은 마음의 문제라고만 여겨왔기에, 몸이 감정을 좌우한다는 말은 쉽게 와닿지 않았다. 하지만 살아오며 경험으로 알 수 있었던 건, 몸이 지치면 마음도 따라 무너진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감정시계’라는 제목이 낯설면서도 묘하게 끌렸다. 감정이란 결국 몸의 시간 위에서 흐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몸의 시계’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동안 심리서가 주로 마음의 원인을 탐구해왔다면, 『감정시계』는 몸의 리듬과 감정의 상.......

한국 소설) 절창 + 그래도 춤을 추세요
한국 소설 절창 + 그래도 춤을 추세요 구병모 입주 가정교사 면접을 보기 위해 외딴곳에 위치한 대저택에 가게 된 '선생님'. 하지만, '선생님'은 도착하자마자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잔인하게 고문당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어떤 남자가 묶인 채로 앉아 있었던 것이다. 이후 두 여자가 현장에 도착했고, 그중 젊은 '아가씨'가 남자의 상처에 손을 대더니 곧 어떤 정보를 말하기 시작했다. 살짝... 은 아니고 많이 무섭긴 했지만, 어쨌든 '선생님'은 그곳에서 읽기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아가씨'와 '선생님'은 점점 친해졌고, 그 덕에 '아가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