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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의 전설

보름달의 전설

MAIZ STACCATO|2024년 2월 2일|만화/애니

그림책을 둘러보던 중에 문장이 꽤나 깊은 작품이 보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의 홍보 문구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동화'인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워서 어른이 옆에서 함께 봐야할 듯 해요. 저자인 미하엘 엔데는 누군가 했더니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의 저자였네요. 어쩐지 내용이 남다르다 싶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진리와 깨달음에 대한 집착, 그리고 현실과의 괴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다 읽고 나면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도 다소 어려울 것 같고 중학생 이상은 되야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비네테 슈뢰더님의 몽환적인 일러스트도 작품의 느낌.......

Who? Special 홀트 부부

Who? Special 홀트 부부

MAIZ STACCATO|2024년 2월 1일|만화/애니

Who? 홀트 부부 편을 읽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구성이라 만화로 되어있고, 위인전을 읽는 느낌이기는 했습니다만, 무언가 성과를 냈다기보다는 선행과 마음에 대한 이야기였네요. 홀트 부부는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해서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위해 홀트 아동 복지회를 만드신 분들이지요. 물론 체계 없는 일 진행으로 인해서 사건 사고가 많기는 했습니다만, 좋은 의도로 시작했던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어렴풋이 알던 이 분들의 이야기를 조금은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이니 다소 미화되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일 것.......

카메라와 워커

카메라와 워커

MAIZ STACCATO|2024년 1월 30일|만화/애니

박완서님의 작품 중 하나였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라고도 하네요. 이 내용이 새롭게 책으로 나왔습니다. 창비가 고전에 일러스트를 입혀서 새로운 감각으로 출간하는 시리즈에요. 작품의 스토리는 워낙 유명한데요, 오랜만에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니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기도 했지만, 2024년에도 왠지 똑같은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이유는 왜일까요? 기존에 익숙한 이야기임에도 훨씬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가슴속에 파고 드는 것은 이인아님의 일러스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러스트의 스타일 자체가 논리나 물질, 현상보다는 감성적인 면에 치우친 느낌이.......

그릿

그릿

MAIZ STACCATO|2024년 1월 28일|만화/애니

저를 'GRIT한 사람'으로 표현하는 말을 몇 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책을 제대로 읽지는 않았었지만, 대충 근성이라는 단어로 알고 있었기에 나름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재능보다 노력을 숭배하니까요. 이번에 지정도서가 GRIT이라서 대충 알고 있던 개념을 넘어서 제대로 책을 읽어봤는데요... 왜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지 읽으면서도 많이 놀라웠습니다. 저에게 게임은 천직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게임 회사를 다니면서 다니기 싫다는 사람들이 의아했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일을 대하는 자세에서 저에게는 GRIT이 생성되었던 것이겠죠. 재능도 그렇지만 천직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어느날 갑자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