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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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 영화음악에 대한 소회
작년 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만든 [하녀]와 [바보들의 행진] 블루레이를 받았다. 모노톤의 스틸에 빛바랜 붉은 빛깔 제목으로 이루어진 아웃케이스가 고급스럽다. 흡사 크라이테리온 타이틀을 보는 듯 깔끔하고 정갈한 뒷면의 레이아웃도 인상적이다. 안에 포함된 두툼한 소책자와 박찬욱과 이동진, 정성일과 달시 파켓의 음성해설은 물론, 김홍준 감독이 연출한 50분 분량의 다큐와 김기영 감독의 [죽엄의 상자]와 단편 [나는 트럭이다]까지 포함된 서플먼트의 풍성함은 아찔하기까지 하다. 함께 포함되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하녀] DVD에 실린 김영진과 봉준호의 음성해설과는 또 다른 감상과 해석이 수를 놓는다. 오랫동안 한국영상자료원의 DVD 타이틀을 제작해온 블루키노가 매만진 영상과 음질 또한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이 블루레

beatmania 5키 시리즈 OST 수집 완료
2013년 2월 25일 beatmania 3rdMIX complete로 시작, 2015년 1월 20일 beatmania GOTTAMIX, GOTTAMIX2로 종료. 처음 손 대기 시작할 때도 오사카에 있었고, 지금도 오사카에 있다는 점은 내가 생각해도 좀 묘하긴 하다. 이렇게 시작하고 끝을 볼거라고 내가 한 번이라도 상상했던 적이 있었을까. 여튼 감상은 느긋하게. * beatmania maniac-tracks = YebisuMIX는 가이드북 부록 CD로 대체. * beatmania THE SOUND OF TOKYO는 ep만.

beatmania CORE REMIX Original Soundtrack
* 이걸로 5키 AC 관련반 수집은 끝. 2년에 걸친 대장정이었다. 시리즈 최전성기였던 2ndMIX의 곡을 리믹스해서 수록한다는 기본 컨셉이 원래는 그 beatmania III의 기획이었으나 이건 아닌갑다 싶어서 본가 시리즈로 개발노선을 바꿨다는 유명한 트리비아가 있는 작품. 사정이야 어쨌든 시리즈 최전성기의 작품 요소를 꺼내와서 현대적(물론 당시 관점에서의 현대적인, 사실 몇년 지나지도 않은 이야기였지만)인 관점에서 브러시업하는 시도 자체는 꽤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이후 DDR X3 vs 2ndMIX로 시리즈 셀프 콜라보를 시도하는 등의 요소를 통해 본작의 입지가 잠깐이나마 재평가되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해본다만 이건 억측의 레벨이군. 5키 시리즈 OST 중에서는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몇

beatmania ClubMIX Original Soundtrack
비트매니아 시리즈로서는 이례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와 아기자기함을 갖춘 시리즈 굴지의 이단아. 키노코보이(정말 귀엽다)가 날아다니고 게임 화면은 총천연색 파스텔톤이며 음악은 재기발랄하니 dj syndrome과 completeMIX2는 어디로 팔아먹었는지 모를 정도이다. 발매 시기상으로 completeMIX2보다 약간 늦게 나와서 전작에 실장된 유저 편의 시스템이 정작 본작에는 적용이 안되었다는 애매모호한 단점이 있긴 했지만 이제 와서는 아무 상관 없게 되었다. 2CD 구성이지만 약간 특이한 2CD 구성인데, 1번 디스크는 당작에 참여한 외주 작곡가들의 작품 롱버전만을 수록했으며 여기에 롱버전이 실린 곡은 인게임 사이즈 트랙이 실리지 않았고, 2번 디스크는 인게임 사이즈 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