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러스

포스트: 16|아이템:츄러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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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Museu de la Música) 구경과 람블라스(Ramblas) 거리의 츄러스 맛집 등등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Museu de la Música) 구경과 람블라스(Ramblas) 거리의 츄러스 맛집 등등

작년 여름 우리 가족의 7일간의 스페인 여행은, 지혜가 여름방학동안 스페인의 플라멩고와 기타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고, 그래서 우리는 마지막 날까지 그 스페인 여행을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았다~가우디의 성가족성당 구경을 마치고, 2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허름한 공장같은 건물의 L'Auditori라는 이 곳은 바르셀로나의 음악과 관련된 공연장과 학교 등이 모여있는 곳이란다. 기둥들 사이로 저 안쪽으로 걸어가면,카탈루냐 음악학교 Escola Superior de Música de Catalunya (ESMUC)와 함께 우리의 목적지인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Museu de la Música)의 입구가 나타났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평일 오후에 현장학습을 나온 어린 스페인 학생들이 즐겁게 재잘거리던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다.^^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와서 입장권을 사고 있는데, 직원의 표정에서 '아시아에서 유럽여행 온 가족이 왜 바르셀로나까지 와서 음악박물관을 구경할까?' 이런 느낌이 살짝...^^ "우리 프로젝트 때문에 공부해야돼요~"스페인 투우사를 연상하게 하는 붉은색으로 장식된 박물관으로 들어서니, 유리튜브 안에 여러 악기들을 전시를 해놓았다.파이프오르간처럼 보이는 이 악기는 거의 골동품 수준이었는데, 이렇게 오래된 여러 종류의 악기들이 전시가 되어있었다. (음악박물관 전체를 둘러본 동영상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음)지혜가 관심있게 본 클라리넷(Clarinet)과 오보에(Oboe)의 역사에 관한 전시... 까맣게 칠을 하지 않은 저 나무색의 클라리넷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현대식 6줄 기타(guitar)가 어떻게 개량이 되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를 지혜가 꼼꼼히 보고 있다. 현대 기타의 전신인 '기타라(guitarra)'라는 악기가 남부 스페인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것에 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해서 말라가 음악체험박물관 여행기를 보시면 된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 찍은 이 기타들의 모습을 차례로 보실 수 있음)여름방학이 끝나고 발행된 학교신문에, 위의 오른쪽 페이지와 같이 좀 전에 기타들을 보고있는 지혜의 사진과 함께 프로젝트가 소개되었고, 그 후 따로 학교에서 작은 발표회도 열렸었다.그리고, 현대 기타의 역사를 보여주는 바르셀로나 음악박물관 전시창의 마지막에 놓여있는 이 기타는 바로... 우리가 스페인 여행의 첫날에 마드리드에서 직접 찾아갔던 유서깊은 기타가게, 호세 라미레즈(José Ramírez)에서 만든 것이었다! (기타가게의 모습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이렇게 마지막 프로젝트 방문지 답사를 완료하고, 다시 람블라스 거리에 있는 우리 호텔로 돌아갔다.람블라스(Ramblas) 거리에서는 누군가가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치자면 명동거리에서 연예인을 본 셈이라고 할까? 호텔에서 잠시 쉬고 나와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는데, 뭘 먹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기야 벌써 다녀온지 1년이 다 되어가니...하지만, 여기 Granja La Pallaresa 가게에서 츄러스를 디저트로 (혹은 저녁으로?) 먹은 것은 분명하다.^^분식점같은 허름한 내부와 어울리지 않게, 모두 하얀 셔츠에 나비넥터이를 한 서버들이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츄러스의 양을 보니 저녁은 아니었던 것 같고, 디저트로 먹은 것이 분명하다. "그럼, 이 날 스페인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는 뭘 먹었더라?"스페인 여행의 첫날에도 마드리드의 유명한 쵸콜렛 가게에서 이렇게 츄러스를 찍어 먹었었는데... (스페인 여행 첫날의 마드리드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마치 바르셀로나에 사는 사람들처럼, 사지도 않을 작은 화분을 람블라스 거리에서 한 참을 구경했었다.또, 보케리아 시장(Mercado de La Boqueria) 구경도 하고 과일쥬스도 사먹었다. (시장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어두워져가는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를 배경으로 모녀의 사진을 찍으니까, 지나가는 사람이 '엄지척'을 해준다~ 이제 어두워진 뒤에 찾아간 마지막 한 곳의 이야기만 올리면, 작년 여름 7일간의 스페인 가족여행기 대장정도 모두 끝이난다.

2016년 가족여행-스페인 여섯번째 이야기

2016년 가족여행-스페인 여섯번째 이야기

raintree|2016년 7월 7일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야간열차...리스본에서 마드리드로 이동할때 우리는 야간열차를 탔다.야간열차는 다소 비좁았지만...우리 가족만의 아늑한 공간이었고리스본에서 산 포트와인과 안주거리를 먹으면서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장은 룸마다 와서 반갑게 맞아주었고도착전에 우리를 깨워졌다.침대가 4개인 공간에 세면대와 간단한 세면도구, 물이 있고짐을 두는 공간도 별도로 있었다.침대는 접으면 의자로 변하고 둘째는 신이나서 그곳에서 일기를 썼다. ㅋㅋ 담날 아침 무사히 마드리드에 도착했고여행내내 오지 않던 비가 내렸다.이틀동안 제대로 씻지 못한 우리는숙소에서 씻고 좀 쉬었다. 오후에는 마드리드 시내를 관광하고츄러스도 사먹고기념품이나 선물을 사고저녁엔 프라도미술관에 갔다. 여행 마지막날이라 아쉬워하면서 잠들었다.

091_스트뢰에 거리, 시나몬 츄러스

091_스트뢰에 거리, 시나몬 츄러스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12일

저녁만 되면 먹을 것을 찾아 헤매이던 코펜하겐 스트뢰에 거리. 그냥 여기 음식은 다 비싸고 시나몬 솔솔뿌린 츄러스나 사먹을 뿐. (단돈 30크로네) 친절하지만 쿨하고 힙했던 틴에이저 알바생에게 츄러스를 고르는 우리의 모습은 햄버거 사러 간 내 모습.jpg 과 흡사했을 것만 같지만 따뜻하고 달디 달았다. 에버랜드 츄러스는 생각도 나지 않을만큼 *.* www.rajissimo.dk 저녁을 츄러스로 떼우기는 그래도 너무 아쉬우니까 물이랑 칼스버그 맥주 두 캔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또 다른 종류의 아쉬운 마음.

[겨울 유럽 혼자 거닐기] 그라나다, 알함브라를 보러 가는 길 (2)

[겨울 유럽 혼자 거닐기] 그라나다, 알함브라를 보러 가는 길 (2)

AHNN|2012년 8월 16일

7시에 일어나 씻고 지하 주방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호스텔의 지하는 주방과 휴게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조금 분위기가 어두침침했다. 스페인 답게 소파 한 쪽에 클래식 기타가 놓여 있었다. 한번 쳐 보고 싶었지만 줄이 심하게 삭아 있어 그냥 살포시 내려 놓았다. 9시 반 쯤 알함브라 궁전을 향해 출발했다. 내가 그라나다에 온 이유,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제치고 이곳에 온 이유를 보러 갔다. 바로 그곳에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곡을 들어보기 위해. 알함브라 가는 길어? 왜 매표소가 없지?? 미니 버스를 타고 가도 되었지만 일단 걸어가는 것을 택했다. 광장을 지나 골목길 언덕을 따라 올라갔다. 골목길도 예쁘다며 좋아라 하며 올라갔는데, 이상하게 궁전 입구에 매표소가 없었다. 게다가 카를 5세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