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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posts![[검은 사제들] 좋아서 아쉽고, 기대된다](https://img.zoomtrend.com/2015/11/10/c0014543_564085cc57c7f.jpg)
[검은 사제들] 좋아서 아쉽고, 기대된다
엑소시스트 영화라 사실 넘어가려했던 영화 어쩌다 빈 시간이 남아 질렀는데 의외로 정통파여서 좋았네요. 다만 그렇게 하면서 세세한 부분에서의 의도하지 않은(?) B급 스멜이 아쉽긴 했지만 개인적인 호오라고 치고 공포영화 잘 못보는 입장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엑소시스트나 오멘을 접했던 세대에게는 약할 수 있겠지만 공포영화라고 건너 뛸만한 영화는 아니어서 좋았네요. 생각보다 눈물을 서술하는 타입이 아닌 것도 좋았고~ 추천할만 하며 후속편이 나와줬으면 합니다.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라는데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을 넘었다는 장면 안맞는 옷처럼 방황하던 강동원과 김윤석의 조합이 이리

손형과 팔계가 빙의된 니코와 노조미
주의 : 이 영상은 럽라 팬들을 도발시킬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님을 유의합니다! 니코와 노조미는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딱히 두 사람을 비웃으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추억의 슈퍼보드를 보다가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충동적으로 합성해버렸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돼지를 관찰해보았습니다
2012년 5월 25일 농장의 돼지를 한참동안 관찰했던 날. 돼지는 진짜 돼지같이 생겼다. 이름이 돼지라서 돼지같이 생긴건지 생긴게 돼지같아서 돼지라 불리게 된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돼지스럽다. 그들이 내는 소리라곤 단 하난데 모두가 상상하는 바로 그 돼지소리다. 돼지에게 돼지스럽지 않은 걸 찾기란 불가능해보인다! 파스텔톤의 연분홍색인 이 돼지는 어찌나 우둔한지 숨쉬는 것마저 그들에겐 버거울 듯 하다. 크다란 콧구멍을 한껏 벌름대며 공기를 게걸스럽게도 마셔대는 꼴을 보고 있자면, '왜 그렇게 숨을 열심히 쉬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측은한 맘까지 드는게 아닌가. 있지도 않은 음식을 땅속에서 뒤지고, 바삐 숨을 쉬던 아까의 돼지콧구멍은 흙속에서도 여전히 바쁘다. 돼지는 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