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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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원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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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맛 끄리원 복수 (Dendam Jumat Kliwon.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10일 | 
1987년에 인도네시아에서 ‘L.수지’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타이틀의 Dendam은 복수, Jumat은 금요일, Kliwon은 Pancawara라고도 불리는 자바와 발리 문화에서 전해지는 자와 시장의 제 5일을 뜻하는데, 일주일 중 5일 동안 시장이 열리며 특히 금요일이 성스러운 날로 간주되어 특별한 날로 취급되어 Jumat Kliwon이라고 부른다. 내용은 주맛 끄리원의 금요일 밤에 '베크티'가 처남 '리만'과 함께 젊은 부부가 집에 침입한 강도질을 해서 부부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는데, 그 원통한 죽음에 부부 둘 다 귀신이 되어 금요일 밤마다 나타나 베크티의 집안사람들을 하나 둘씩 죽이고 괴롭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강도한테 죽은 피해자가 원귀가 되어 나타는데,

목없는 여살인마 (198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8일 | 
1985년에 ‘김영한’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1965년에 ‘이용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살인마’의 리메이크판이다. 내용은 광산왕이라 불리는 부자 ‘이시목’이 미술전람회에서 15년 전에 죽은 첫 번째 아내 ‘애자’의 초상화를 발견한 뒤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을 찾아갔다가, 애자 귀신이 나타나 시목의 주위 사람들을 하나 둘씩 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살인마(1965)’의 리메이크판이라서 내용도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주인공이 모르는 사이에 주인공의 가족이 주인공의 아내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아내는 죽기 직전 애완 고양이한테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하여 복수를 부탁하며 세상을 떠난 뒤. 고양이의 특성을 가진 원귀로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 작품 전반부에서는 원귀의 복

사뚜수로 나이트 (Malam Satu Suro.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24일 | 
사뚜수로 나이트 (Malam Satu Suro.1988)
1988년에 ‘시소로 고타마 푸트라’ 감독이 만든 인도네시아산 공포 영화. 내용은 자바인 뚜꾼(무당)인 ‘키 렝가’가 강간 임신으로 자살한 순델볼롱의 혼을 불러내 정수리에 대못을 꽂아 봉인하여 인간으로 변신시켜 양녀로 입양하여 ‘수테키’란 이름을 지어줬는데, 어느날 자카르타 출신의 젊은이 ‘바르도 아르디얀토’와 그의 친구 ‘하리’가 숲에서 토끼 사냥을 하던 중 수테키와 만났는데. 바르도와 수테키가 서로 첫눈에 반해서 결혼을 해서 ‘리오’, ‘프레티’ 등 두명의 자녀까지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렸는데. ‘조니’라는 교활한 사업가가 바르도 사무소에 사업 계약서를 제출했다가 독소 조항 때문에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다른 뚜꾼 ‘막 탈로’를 데리고 가서 수테키의 대못을 뽑아 그녀를 순델볼롱으로 만들

귀옥려인 (鬼屋丽人.197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4월 28일 | 
귀옥려인 (鬼屋丽人.1970)
1970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주욱강 감독이 만든 귀신 영화. 내용은 글만 읽는 귀공자인 ‘양우주’가 숙부의 간계로 본래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빚 때문에 거리로 내몰리자 폐가로 알려진 ‘소란집’에 갔다가, 다친 노모를 모시고 먼저 폐가에 들어와 살던 ‘안루운’을 만나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되어 함께 살던 중, 마을 유지 시 대인이 안루운에게 눈독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청나라 시대의 작가 포송령이 집필한 기담집 ‘요재지이’에 수록된 단편 소설 ‘서치(书痴)’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서치는 책벌레라는 뜻으로 독서만 하면서 세상일에 어두운 사람을 말한다. 줄거리만 보면 양우주와 안루운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약간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