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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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재회의 15회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5월 30일 | 
너무 좋은 나의 해방일지가 벌써 끝이라니 ㅜㅜ 연락하지라는 말도 좋았고~ 시장 데이트도 미쳤 ㅠㅠ 나를 완전히 망가지게 두지는 않는구나라는 우연 섞인 대사도... 김지원뿐만 아니라 손석구도 마찬가지였었고~ 나도 개새끼였었냐니까~ 전화왔는데 뭐 하는 것도 좋았고~ 보살같은~ ㅎㅎ 50대로 정영주갘ㅋㅋㅋ 포장마차도 너무 추억이었고~ 상담 10회 무제한(?)권도~ ㅎㅎ 녹음하고 싶다는 건 진짜 ㅠㅠ)b 너무 달달하니~ 이번에 가봤었던 인왕산 등산길을 계속 다니는 이민기가 불안하니 나오고 끝났

목없는 여살인마 (198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8일 | 
1985년에 ‘김영한’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1965년에 ‘이용민’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살인마’의 리메이크판이다. 내용은 광산왕이라 불리는 부자 ‘이시목’이 미술전람회에서 15년 전에 죽은 첫 번째 아내 ‘애자’의 초상화를 발견한 뒤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을 찾아갔다가, 애자 귀신이 나타나 시목의 주위 사람들을 하나 둘씩 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살인마(1965)’의 리메이크판이라서 내용도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주인공이 모르는 사이에 주인공의 가족이 주인공의 아내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아내는 죽기 직전 애완 고양이한테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하여 복수를 부탁하며 세상을 떠난 뒤. 고양이의 특성을 가진 원귀로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 작품 전반부에서는 원귀의 복

[Wild] 와일드하게 살아온 자신에게 작별하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2월 4일 | 
[Wild] 와일드하게 살아온 자신에게 작별하기
와일드라는 제목과 4천km정도의 트레킹라는 정보에서 Wild는 당연히 자연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봤었는데 마지막, 이로서 와일드한 삶을 접고 미래(?)를 읇는 그녀에게서 정말 감동을 느꼈네요. 요즘 실화를 가지고 나오는 영화들이 많은데 솔직히 '영화'적으로 봤을 때 실화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지라... 이 영화도 자기계발형으로 보여 나름 각오하고 갔는데 트레킹이 흥미롭게 묘사되기도 했고 연출도 좋아서 영화적으로도 괜찮은 편입니다. 최근 봤던 힐링형으로 보자면꾸뻬씨보다 좋았네요. 마음이 흐트러졌을 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멕시코부터 캐나다까지 가는 트레킹인 PCT트레일에 대해선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조동찬은 보살이다.

By 얼음집의 Xtra | 2013년 8월 14일 | 
문선재, 조동찬에게 사과 "죄송합니다" (원문 링크) ...조동찬과 통화로 연결된 문선재는 "죄송합니다"를 연발했다. 한없이 미안한 마음, 달리 표현할 길이 없었다. 조동찬은 어쩔 줄 몰라하는 문선재를 오히려 위로했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뛰다가 벌어진 일 아니냐"며 상처 받은 후배의 마음을 큰 마음으로 감쌌다. 가장 괴로운 순간을 통과하고 있는 조동찬의 인품이 묻어나는 한마디... FA도 사실상 끝장난 상황이고 선수 생명도 장담할 수 없는데전화로 사과한 문선재에게 저렇게 말할 수 있다는 건... 조동찬은 보살이 확실하다. 이래서 좋아할 수 밖에 없고 이래서 부상당한게 안타깝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