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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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46) 아르헨티나 : 멘도사 와이너리 투어
* 작성하면서 기억력의 한계를 느낀 이번 편. 1. 멘도사의 아침. 오늘은 와이너리 투어를 할 예정이다. 와이너리 투어 후에 무엇을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멘도사에 남아 다른 투어도 해볼까? 다른 투어 할 만한 게 있나? 아니면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바로 쏠까? 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거리 꽤 되는걸로 아는데, 국내선 비행기를 알아 볼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며 조식을 먹은 뒤 짐을 싸서 나왔다. 전날 호스텔 주인과의 실랑이 때문에 1박만 하겠다고 말해서, 멘도사에 더 머무르더라도 다른 호스텔에 가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었다. 뭐, 같이 방을 쓰는 커플들의 끈적끈적함도 한 몫 하긴 했다. 어쨌든. 투어를 예약하기 위해 중앙 광장까지 가기로 했다. 짐도 있기

남미여행 (45) 칠레 : 안데스 산맥을 넘어 아르헨티나로
1. 오늘은 물가 비싼 칠레를 뒤로 하고, 아르헨티나로 떠나는 날이다. 전날 젖은 운동화는 밤새 완벽하게 마르지 못한 모양이다. 뭐, 조금 축축하긴 해도 이 정도가 어디냐하며 신발을 신었다. 다음 지역에 가서 운동화를 바싹 말린 뒤 향수라도 잔뜩 묻혀줘야할 것 같다. 찝찝한 신발을 신고 산티아고 버스 터미널에서 아르헨티나의 멘도사라는 도시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멘도사까진 얼마나 걸리려나? 일단 산티아고에서 출발해, 안데스 산맥을 넘어 반대편으로 가야 하니... 하루가 꼬박 걸리겠군. 창밖의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길 수십 분, 조금 지루해진 난 버스에 앉아 미뤄뒀던 엽서를 쓰기 시작했다. 엽서는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튜토씨와 함께 산 엽서인데, 이제야 여유가
[혼자떠난남미여행] D+89, 푸콘 -> 바릴로체, 아르헨티나로 가는 길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89, 푸콘 -> 바릴로체, 아르헨티나로 가는 길 @ 핫도그! : ) 새벽. 우린 푸콘을 떠났다.바릴로체까지 가는 직행버스가 있다는데 표를 파는 부스가 문을 열지 않아 오소르노라는 도시까지 간 다음 바릴로체로 가기로 했다.오소르노에서 바릴로체까지 가는 버스도 하루 두 대. 그마저도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거라 새벽같이 푸콘을 떠나 오소르노에 아침 일찍 도착했다.“ 바릴로체 가는 표 네 장 주세요. ”“ 오늘이죠? 아침에 가는 표는 없고 오후에 가는 건 있네요. ”“ 아침에 가는 표가 없어요? ”“ 네. 만석이에요. ”예상은 했지만, 아침에 가는 표가 없다니.“ 그럼 오후에 가는 표 주세요. ” 그렇.......
[혼자떠난남미여행] D+88, 푸콘
혼자 떠난 남미 여행 _ D+88, 푸콘 @ 푸콘 거리 - 1. @ 푸콘 거리 - 2. @ 푸콘 거리 - 3. 아침 일찍 세희랑 장미 언니는 그 비싸다는 화산 트래킹을 하러 갔다.나도 원랜 하려 했던 트래킹이다.그런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69호수 트래킹보다 훨씬 힘들었다 이야기를 했기에 하기 싫어졌다.힘든 거, 이제 하기 싫다. @ 푸콘 어디서나 보이는 화산. @ 화산 꼭대기에서 연기 나온다. : ) @ 여기가 화산 제일 잘 보이는 곳. 화산 참 멋지네. 원래는 푸콘에 좀 오래 있으면서 밀린 사진과 일기를 정리하려 했는데,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파타고니아 지방을 좀 빠르게 지나가기로 마음먹고 나니 푸콘에 오래 있을 이유가 사라졌.......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