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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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보고왔습니다(왕십리 CGV 4관)

돌다리의 잡기 모음|2018년 10월 4일

일단 기대를 아예 안하고 봤더니 나름 재밌었습니다. 중간에 얘기가 연결 안되는 부분만 어찌 손만 봤어도 그럭저럭 볼만했었을듯.. 예고편에 나온 여러 장면들이 베스트 장면이긴 한데 여친도 나름 깜짝 활약도 하고 여친의 현남친..조차도 아예 망작은 아니고 왜 사람들이 삭제된 30분을 그리워하는지 알겠더군요 액션 장면 보단 이야기 흐름이 이상하게 확바뀌는 것때문에 그런듯 아 그리고 바로 옆자리에 외국인 커플이 앉앗는데 영화 보는내내 낄낄대고 웃더군요 근데 이게 묘한게 이 커플이 웃으니까 영화가 웃긴영화가 되버린 느낌이..

베놈- 30분정도 자다깬줄 알았네!

꿈꾸는드래곤의 레어|2018년 10월 4일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짜도 별수 없습니다 이런 얼탱이 없는 영화나 만들면서 유니버스 계획이라니 소니 새끼들의 양심은 안녕하신지?? 초반부는 생각보다 나쁘지않았어요.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속도로 순식간에 캐릭터 소개가 휙휙 지나가긴해도 크게 잘못된 부분은 없고 에디가 심비오트에 감염되고 이후 베놈으로 각성하기까지의 부분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추격신도 좋았고요. 그런데 이후에 끔찍한 그 대사 "네가 날 바꾼 거다 에디" 이 대사 이후부터 끔찍할 정도로 스토리라인이 박살이 나버립니다. 아니 시발 그 한 15분 전쯤에 베놈이 '넌 내 자동차다'이랬는데 그 사이에 에디와 베놈사이에 어떤 캐미나 사건은 커녕 대화조차 별로 한게 없는데 갑자기 니가 날 바꿨다며 갱생하는 베놈을 보고 내가 중간에 30분쯤

베놈

DID U MISS ME ?|2018년 10월 4일

언론 시사도 개봉일 직전에 하고, 엠바고도 빡세고, 심지어 그 엠바고를 어긴 미국의 어느 영화 기자가 트위터에 담아올린 ' 급의 재앙'이라던 악평까지. 게다가 요즘 소니 하는 짓도 그렇고, 언제나 아비 아라드가 하는 짓도 그렇고. 톰 하디와 미셸 윌리엄스라는 좋은 배우 데려다가 베놈이라는 근사한 캐릭터를 영화화 시켜놓고 또 망하는 건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영화는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는 거다. 급이라느니, 급이라느니 하던데 까놓고 말해 그런 영화들에 감히 비교할 영화는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존나 잘만든 영화는 또 아니지만. 열려라, 스포천국! 0.아쉬운 것 먼저. 일단 기획에 있어서 꽤 유리한 점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씹어 먹어요 <베놈, 2018>

in:D|2018년 10월 4일

장점부터 얘기해보자. 베놈과 비슷한 수준의 기대감을 줬던 블랙팬서때 보여줬던 느리고 답답한 액션에 비하면 베놈의 액션은 훌륭하다. 처음 베놈의 능력이 발휘되는 순간부터 마지막 싸움까지, 삭제된 장면이 많음에도 나무랄데가 없다. 그리고 이 영화의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더 이상 이야기 할 장점이 없다. 베놈이 '배 고픈 놈'의 줄임말인지, 시종일관 헝그리를 외치는데, 아마 삭제된 상당 씬이 먹는 장면이었을것 같다. 그래서였을까, 먹을게 부족했는지 영화의 개연성마저 씹어먹은 모양새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엄마 아래 대동단결 한 이후로 처음 받는 신선한 충격이다. 이건 자세히 이야기 하면 스포가 되니 꼭 직접 보기를 권한다. 영화를 보는 동안은 멋진 액션을 감상하고, 영화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