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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엄마의 초등1학년 입학 적응기 / 마운자로 3주차후기 / 3월 일상
1. 울보엄마 나는 요즘 날마다 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책가방 메고 씩씩하게 통학로 길 따라 멀어져가는 아들 뒷모습을 바라보다 글썽글썽하고, 방과후 교실과 태권도학원 가는 고 사이 틈에 큰놀이터에서 혼자 뽈뽈 날아다니며 놀던 아들이 태권도 셔틀에 탑승해 차창 밖으로 엄마를 지그시 쳐다볼 때 그 눈빛이 떠올라 돌아서서 또 울고, 무슨 초등학생이 학원을 이렇게 많이 다니고 공부를 이렇게 많이 하냐며 외치는 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아빠가 짜 준 스케줄에 맞춰 척척 움직이며 따라와주는 모습이 대견해서 한 번 더 운다. ㅠㅠㅠㅠㅠㅠ 그냥 눈물이 마를 새가 없다. 오빠가_메면_나도_멘다.jpg 내가 연말에 뜻하지 않게.......

세 아들 맘 변신? 이수경 심우면 연리리 인플루언서의 반전 시골살이!
배우 이수경이 이번에 제대로 사고(?)를 쳤습니다! 바로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에서 세 아들을 홀로 키워온 '슈퍼맘' 조미려로 돌아온다는 소식인데요. 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녀가 농사지식 하나 없이 농촌으로 뛰어든다니, 벌써부터 좌충우돌 스토리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나요? 오는 3월 26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이번 작품은 무조건 본방사수각입니다! 도시 가족이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라는 설정부터가 우리들의 공감을 팍팍 자극할 예정이에요. 화려한 인플루언서가 시골로? 조미려.......

몽골 자유여행 (4) 게르 생활 적응기
1. 내가 머물렀던 Dream Adventure Mongolia는 굉장히 작은 캠프였다. 게스트 게르가 3, 4개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러나 캠프의 규모에 비해 부지는 상당히 넓었고, 각 게르의 간격도 제법 멀었다. 그래서 산책하러 밖에 나가도 사람을 마주칠 일은 극히 드물었다. 누군가를 만나게 되어도 눈 앞에서 대면하는 게 아니라, 거의 이런 식이었다. - 어라? 저기 먼 발치에 사람이 보인다. - 금발인걸로 봐서 장기 투숙객인 메리인 것 같다. - 내게 손을 흔드는구나. 나도 흔들어야지. 간만에 사람을 봤다. 게다가 게르에는 창문이라고 부를만한 게 없다. 그러니 방 안에서 쉬고 있을 땐 그 인영조차도 볼 기회가 없는 것이다. 그런 환경이란 걸 감안하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의 첫 일주일, 그리고 적응기.
그동안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네팔, 캄보디아 등등 숱한 아시아 국가들을 여행 다녔지만,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영어권 국가에 와본 적이 없었다. 기본적으로 늘 여행에 능숙하고 익숙하다고 스스로 생각해왔고,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 만큼은 꽤 자신이 있었음에도 이렇게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타국에서의 생활을 해낸 경험은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절실해서 떠나게 된 것이기도 하지만) 이번의 여정은 느낌이 사뭇 달랐다. 말 그대로 '나 빼고 모두가 영어를 잘하는 국가' 에 와서 살아남아야 할텐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정말 컸다. (앞으로도 종종 밝히겠지만, 나는 '걱정이 정말 많은' 사람이다.) 살던 곳을 정리하고,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1년치 짐을 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