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스릴러

Category
아이템: SF스릴러(16)
포스트 갯수16

메두사 터치 (The Medusa Touch.197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6월 7일 | 
메두사 터치 (The Medusa Touch.1978)
1973년에 영국의 작가 ‘피터 밴 그린어웨이’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1978년에 잭 골드 감독이 영화화한 SF 스릴러. 한국판 번안 제목은 ‘메두사’다. 내용은 영국 런던에서 소설가 ‘존 모랄’이 누군가에게 둔기로 얻어맞고 살해당해 영국 경시청과 프랑스 경시청의 인재 교환 계획을 통해 런던으로 근무지를 배정 받은 프랑스 출신의 형사 ‘브루넬’이 범죄 현장을 조사하던 중, 희생자인 존 모랄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는 걸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시킨 이후. 존 모랄의 정신과 상담의인 ‘존 펠드’ 박사와 만나서 존 모랄에게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이야기다. 본작의 이야기 방식은 꽤 특이하다. 스토리상 가장 비중이 큰 핵심 인물인 ‘존 모랄’이 도입부에서 살해당하는데 실은

영화순위, 범죄도시 500만 관격수 돌파? 지오스톰 대장김창수

By 청순한 가마우지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7년 10월 22일 | 
영화순위, 범죄도시 500만 관격수 돌파? 지오스톰 대장김창수
영화순위, 범죄도시 500만 관격수 돌파? 지오스톰 대장김창수 ==== 2017. 10. 21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 1위. 범죄도시 : 마동석 윤계상 2. 지오스톰 : 제라드 버틀러, 짐 스터게스, 애비 코니쉬 3위. 대장 김창수 : 조진웅, 송승헌 4위. 킹스맨(골든 서클) :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5위. 남한산성 :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6위.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 7위. 블레이드 러너 2049 8위. 아이 캔 스피크 :: 9위. 마더! :: 10위. 희생부활자 "오늘밤, 다 쓸어버린다.!!!!"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

써클 이어진 두 세계 (2017)

By 멧가비 | 2017년 7월 24일 | 
써클 이어진 두 세계 (2017)
클리셰로만 뭉친 평작이지만 장르 불모지 한국에서 이렇게 본격적으로 밀어부치는 사이버펑크 드라마가 오랜만에 나왔다는 사실에 큰 가치가 있다. 말이 타임슬립이지,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판타지 설정 뿐이었던 그 전 tvN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이 쪽은 진화다. 총 12화의 분량 중 초반 까지만 달려도 이미 수 많은 SF 영화들이 떠오른다. [매트릭스]로 시작해, [이퀼리브리엄], [이터널 선샤인], [엘리시움] 등을 떠올리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외국 드라마 까지 섭렵한다면 [블랙 미러] 까지 오버랩의 범위가 닿는다. 하지만 이런 짜깁기 구조를 비난하기가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SF 드라마의 수 많은 실패 사례에도 불구하고 또 시도된 작품이다. 표절의 수준이 아니라면, 익숙한 설정과 전개가

셀프 리스 Self/less (2015)

By 멧가비 | 2017년 3월 12일 | 
셀프 리스 Self/less (2015)
용궁 나라의 용왕님이 있었다. 평생을 바쳐 제국을 이뤘으나 육체의 쇠락으로 죽어가는 것만은 막을 수가 없었던 용왕님은, 별주부가 타이미이 좋게 진상해 올린 간 덕분에 새 삶을 얻는다. 그러나 새 간으로 회춘해 부어라 마셔라 흥청망청 즐겁던 시간도 잠시. 토끼의 것인 줄만 알았던 간은, 사실 앞길 창창한 심청이가 아비의 눈을 뜨게 하려고 별주부에게 돈 받고 내놓은 인신공양 제물이었다. 용왕님에게도 일말의 연민과 공감 능력은 있었던 것. 딸 청이를 잃은 심봉사에게 동정심을 느낀 용왕님은, 사악한 장기매매꾼 별주부를 불태워 죽이고 청이에게 간과 목숨을 돌려주며 자신은 정해진 죽음을 맞는다. 결국 용왕님이 간과 함께 물려 준 재산으로, 청이는 눈 뜬 아비와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다는, 그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