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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해석잡담::라디오헤드(Radiohead) "Let Down" 으스러진 벌레처럼

팝송해석잡담::라디오헤드(Radiohead) "Let Down" 으스러진 벌레처럼

내가 듣는 몇 안 되는 라디오헤드(Radiohead)의 노래들 중 하나인 "Let Down"은 무려 1997년에 나온 노래. 그리고 "Let Down"은 2025년에 발매 후 처음으로 영국싱글차트와 빌보드싱글차트에 진입했다. 그럼 "Let Down"의 일부 가사 FOOT 해석하면... *해석은 그냥 재미로 FOOT FOOT 하게 하고 있으니, 제발 좀 진지하게 보지 마세요;; https://youtu.be/ZVgHPSyEIqk?feature=shared 가사 출처 : https://www.azlyrics.com/lyrics/radiohead/letdown.html 작사/작곡 : Radiohead 프로듀싱 : Nigel Godrich, Radiohead Transport, motorways and tramlines 차량, 고속도로, 그리고 트램이 지나다니는 철로 *트.......

표절 논쟁의 결과들

표절 논쟁의 결과들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3월 19일

2013년 큰 인기를 얻은 Robin Thicke의 'Blurred Lines'가 Marvin Gaye의 1977년 히트곡 'Got To Give It Up'을 표절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Blurred Lines'의 표절을 인정하며 Robin Thicke와 노래를 프로듀스한 Pharrell Williams는 Marvin Gaye의 유족에게 73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글로벌 스타 Robin Thicke는 2년 만에 글로벌 표절 가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대중음악계에서 표절 논란은 끊임없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노래가 팝송을 모방했다는 의혹을 사는 것은 이제는 그러려니 할 정도로 부끄럽지만 예삿일이 됐다. 물론 대중음악의 본고장이

씨클로 (Cyclo)

씨클로 (Cyclo)

여행의 재개봉관|2013년 7월 5일

치열한 삶의 이야기 영화를 보고나서 기분이 좋은 영화가 있고 괜히 뭔가 찜찜하고 뒷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가 있다. 나에게 씨클로라는 베트남 영화는 후자에 속하는 영화였다. 트란 안 홍 감독은 이전 작품인 그린파파야 향기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영상미와 절제된 대사, 주인공들의 표정연기 등을 통해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형상화시키고 있다. 씨클로는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운행하는 베트남식 택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주인공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감독은 이 씨클로를 통해 베트남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은 주인공이 씨클로를 폭력배들에게 빼앗기고 나서 겪게 되는 갑작스런 생활에서의 변화를 통해 사회주의가 남긴 빈곤과 자본주의가 몰고 온 정신적인 충격. 그 혼란 속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는 베

뉴질랜드, 남은 이야기; 기타를 떠나보내다

뉴질랜드, 남은 이야기; 기타를 떠나보내다

why you carryin' guitar?|2013년 1월 20일

1.남은 열흘을 뉴질랜드에서 머물렀다. 퀸스타운에 도착할때까지 뉴질랜드 남섬을 해안을 따라 일주일만에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일정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버스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해야했고, 숙소에서 자는 시간을 빼고 남은 뉴질랜드 여행 기간의 대부분을 버스에서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식사를 하기 위해 휴게소에 들르거나 잠시 관광 포인트에 멈추는 이외의 시간은 정말 똥구멍이 아프도록 버스에 앉아있어야 했다.버스에서는 책을 읽거나 바깥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뉴질랜드의 경치는 지루할 새 없이 계속 모습을 바꾸었다. 해안을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숲으로 접어든다. 아직도 어딘가에 대가리가 농구공만한 모아가 숨어있을 것 같은 어두운 숲을 헤치고 나오면 황량한 초원 너머로 눈덮인 산맥이 보이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