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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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osts선셋 대로 Sunset Boulevard (1950)
그건 사랑이었을까. '노마'가 '조'에게 그토록 집착했던 건 그의 말처럼 정말 사랑이었을까. 혹은 죽은 애완 침팬지를 대신할 말 하는 액세서리가 필요했던 걸까. 아니면 안 팔리는 작가라도 헐리웃 비즈니스와 희미하게는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을 곁에 둠으로써, 미이라처럼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자신의 옛 영광에 수분을 공급할 요량이었던 건 아닐까. '베티'는 '조'를 사랑했을까. 무생물, 무형물에 대한 보상 없는 열정이 가끔 그것을 떠올리게 하는 어떠한 사람에게로 향하기도 하듯, 베티가 꿈꾸는 이상적인 작가주의에 조가 가장 근접했을 뿐이진 않을까. 헐리웃 비즈니스에 이제 막 입성한 신출내기에게, 성실하고 안전한 약혼자 대신 즐기는 밀회의 스릴이 필요했던 건 혹시 아닐까. '조'는 '베티'를 사랑했

망령의 웨딩 드레스 (1981)
1981년에 박윤교 감독이 만든 호러 스릴러 영화. 내용은 신달 산업 사장 ‘김영하’가 차를 몰고 가다가 가수 지망생인 19살 소녀 ‘임정임’이 히치하이킹 하는 걸 보고 서울까지 차를 태워 준 다음, 그 인연으로 ‘곽 노인’이 홀로 일하는 별장에 직원으로 취직까지 시켜 줬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그녀와 불륜 관계가 되었다가 정임이 후처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아이까지 갖게 되어 아기 문제로 다투던 중, 실수로 그녀를 죽게 만들어 우물에 빠트려 시체를 유기한 뒤, 1개월이 지나자 정임의 귀신이 주위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과거 회상만 보면 불륜을 소재로 한 치정극이고, 현실로 돌아오면 정임의 귀신이 나타나 영하의 가족을 위협하는 귀신물이 됐다가, 반전과 함께 사건의 진상이 밝혀

공포재선(恐怖在線.2014)
2014년에 홍콩의 두옥정 감독이 만든 호러 서스펜스 영화. 원제는 ‘공포재선’. 영제는 ‘트와일라잇 온라인’이다. 트와일라잇 온라인의 온라인이 온라인 게임을 연상시키는데, 실은 온라인으로 방송되는 공포 쇼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홍콩의 툰먼 교각에서 버스 전복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21명 전원이 사망한 후, 사고 현장인 우애 지역의 팅카우 마을에 투신 자살자가 속출해 저주 받은 동네란 악명이 생겼는데 그로부터 10년 후, 음력 7월의 귀신절날 10년 전 사고로 연인 지니를 잃은 퐁 선생이 트와일라잇 온라인에서 우애 지역에 출몰한 귀신이 자신을 부르는 내용이 방송을 탄 뒤 부추기는 제자들과 트와일라잇 온라인 진행자와 함께 팅카우 마을에 들어가는 한편.. 툰먼 경찰서 소속 구 형사와 신입 형사

크리스틴(John Carpenter's Christine.1983)
1983년에 존 카펜터 감독이 만든 호러 스릴러 영화.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 ‘크리스티나’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것이다. 내용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청년 어니 커닝햄이 친구 데니스의 차를 얻어 타고 가던 중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58년형 플리머스 퓨리 자동차를 발견하고 차 주인인 마을 노인 조지 르베이에게 그걸 구입했는데.. 그 차는 실은 저주 받은 처음 만들어져 공장에 출하 할 때부터 사람들을 죽여 온 저주받은 차로 크리스틴이란 이름이 붙어 있었고, 차의 새 주인이 된 어니는 성격이 과격하게 변하고 크리스틴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무인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여 사람을 습격하는 자동차 호러 영화는 이전에도 몇 편 나온 적이 있고 80년대 이전 작품 중에서는 스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