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텐진에서, 버스를 타고 20여분 정도를 가면 모모치 해변이 나옵니다.. 시내에서 조금만 가면 볼 수 있는 그런 바닷가라서, 날씨가 좋을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하더군요.. 너무 늦은 시간 (8시? 9시?) 라서 그런지, 사람들을 많이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모모치 해변에서 볼 수 있는 뭐가 궁궐같은 건물입니다.. 뭔가 의미가 있는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밤이 되니까 모모치 해변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별로 없는데, 후쿠오카타워와 저 건물 하나가 크게 보이더군요.. 그래도 후쿠오카까지, 바닷가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기에, 맥주 한 잔과 야키소바를 주문합니다.. 하루의 피로가 싹~~~~~풀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갑자기 피곤해 오더군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