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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 미이라 (The Mummy, 2017)
미이라, 3주 전쯤에 본 거라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냥 마지막에 미이라에 홀린 것 정도? 처음 등장했을 때는 피부도 제대로 없어서 그로스테크했지만, 점점 살이 붙어가자 미이라의 매력이 뿜어졌다. 그 덕에 탐 크루즈가 목매는 여주인공은 갈수록 눈에서 지워졌다. 특히나 3주쯤 지난 지금은, 미이라 밖에 생각이 안 난다. 이게 다 헐 벗은 탓인가. 그런데 이 사람, 스타트랙에서도 나왔고, 킹스맨에서도 나왔다. ...왜 몰랐지? 아무튼 신 스틸러는 우리 프랑켄 슈타인 할아버지. 역시 러셀 크로우다. 다크 유니버스 다음편이 살짝쿵 기대 되긴 한다.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장르니까. ★★★

나의 붉은 고래(大鱼海棠, Big Fish & Begonia, 2016)
중국어로 애니메이션을 본 게 두 번째. 몽키킹도 그랬지만, 중국전통과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여러가지를 넣었음에도 설명이 부족했다. 중화사상이 가득해서 인가. 쿵푸팬더1에서 '기'에 대해 주구장창 설명할 때 좀 심하다 싶었지만, 그게 차라리 나을 듯했다.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중국인은 13억이니까 솔직히 중국인도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그리고 여주 캐릭터가 대놓고 민폐라... (굳이 따지자면 원인제공은 인간이 했지만... 여튼ㅜ) 서브(?) 남주에 감정이입도 잘 안 되고... 세계관 설명이 삐걱대니까 역시나 캐릭터도 잘 안 산다.노래가 좋았다고 생각했더니 담당자자 예전 '시달소'애니를 맡았던 사람이라고 한다.작화와 연출은 나쁘지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는 아니라 또..

건담 빌드 파이터즈ガンダムビルドファイターズ(선라이즈, 2013) - 즐거웠던 동심.
2쿨 동안 열심히 유투브 채널을 들락날락 거리게 해준 빌파가 끝났다. 뭐, 아이리만 믿고 본 거지. 스타빌드스트라이크는 사게 될지도.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극장판(小鳥遊六花・改 〜劇場版 中二病でも恋がしたい, 2013)
타카나시 릿카-개, 그러니까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일단 한 소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으악! 이렇게 만들어 놓고 돈 받으면 어쩌겠다는 거냐!!!!! 총집편이라는 기사는 보고 갔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더군요. 애니를 즐겨봐서, 중2병에 대해서 잘 알고, 각종 서브컬쳐에 익숙할지라도 처음보면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앞뒤 다 잘라먹고 장면과 대사만 보여주는데, 아는 사람은 '아, 그 장면이구나.'하고 보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이게 대체 뭔 소리래?'라고 할 수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반 부분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완전 애니 장르가 바뀌는 편집이었을 겁니다. 학원 로맨스에서 이능 배틀물로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