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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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내가 모르는 그와 내가 아는 그

[프란츠] 내가 모르는 그와 내가 아는 그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7월 30일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처음 본 작품인 프란츠입니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의 독일과 프랑스의 모습을 클래식하게 그려냈습니다. 주로 흑백이지만 간간이 슬라이드같은 컬러도 들어가 있네요. 약혼자인 프란츠가 죽고 상심해있는 안나와 가족들에게 프란츠의 친구라는 아드리앵이 찾아오는 내용인데 고전적이지만 너무나도 섬세하게 그려지는게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다만 너무 고전적인 면도 ㅎㅎ 이후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나 역의 폴라 비어와 아드리앵 역의 피에르 니네이, 프란츠와의 추억이 깃든 바위와 풍경 앞에서 환하게 웃는 안나,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다보니 그녀의 변화가 묘하긴한데 그의 친구로서 다가온 아드리앵에게 마음이 가는건 어쩔 수가.... 물론

송투송, 프란츠, 덩케르크

FLOW|2017년 7월 27일

00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01 할 수 있을 만큼만 하자. 더하거나 빼지 말고. 보태거나 빼먹지 말고. 02 지난 주 이상하게 막혔던, 그래서 정말 고생하게 만들었던 용산을 어제 다녀왔다. 한 5년전인가 6년전인가 마지막으로 용산을 갔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다른 사람과 갔다면 그곳의 추억도 변했을테지만 혼자 가거나 같이 영화를 한참 보러 다녔던 곳이라서 가기 전에는 조금 기억이 났다. 주로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어떤 영화를 보고 어디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관한 것이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줬던 것으로 기억난다. 아마도 그 아이가 지금 그곳에서 일할 수 있는 것에는 내 힘이 그 어떤 식으로든 작용했을 것이다.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것을 나를 만나서 가까이에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