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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어린이집 숙제를 함께 도우며 -
이번 주 어린이집의 교육 주제는 이었다. 가족들의 이름 떠올리기,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것, 가족 역할놀이, 가족을 닮은 눈사람 그림 표현하기 등등.. 그렇게 해서 라는 숙제를 받아온 꾸러기. ㅎㅎㅎ 생각해보니 우리 부부는 특별히 아이한테 집안일이나 우리 가족의 공통생활에 관한 도움요청이나 미션을 부여한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장난감 정리도 아직도 엄마아빠의 몫이고...? 아주 작고 사소한 일부분일지라도 스스로 해볼 줄 알고 작은성취를 느끼게끔, 엄마아빠의 집안일을 거들 기회도 점점 부여해봐야겠다 :) 그냥 글씨로만 적어놓으면 아.......

엄마가 다시 예뻐졌으면 좋겠어~!
●●● 아들이 베란다를 모험하듯 넘나들다가 발견한 9년 전 웨딩사진. (내가 봐도 놀랍다 이런 시절이 있었다니..?ㅋㅋ) 보자마자, ‘와 - 예쁘다!’ 하고 감탄사를 연발했었는데 아들 녀석에겐 이 사진의 임팩트가 꽤나 강렬했나보다. - 우리 꼼이, 좋은꿈 꾸고 잘 자아 - 하고 굿나잇 인사를 나누려는데 문득, ‘여자들은 하얀 드레스 입고, 머리에 왕관 같은거 쓰고, 머리도 이렇게 긴 게 예뻐!’ 하고 조잘조잘 설명을 하더니 ‘엄마아빠 그 사진에서처럼! 아아.. 엄마가 다시 예뻐졌으면 좋겠다. 사진에서 엄마는 예뻤는데, 지금은 곰아저씨같이 뚱뚱해~~!’ ( ·̑(❢)·̑ )/ ... 그치, 엄마 모습이 저때와는 좀 갭이 있긴 하지. 엄마가~ 지.......

임신후기 돌입 : 29주, 30주, 31주~ 임산부철분주사 괴로운 양치덧
● 임신후기 (29주 이후부터~ 출산까지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 임신초기 : 임신 첫 14주까지의 시기 * 임신중기 : 임신 15주부터 28주까지의 시기 ● 임신 29주 증상 - 29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위액 신물이나 오전에 먹은 두유 같은 음료를 토했다. 월요일 출근길이 유독 빡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쭈꾸도 엄마 출근하는 게 싫어서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거의 매 월요일마다 그랬다. 🥹 - 토덧이 없는 날은 약한 구역질, 이 죽일 놈의 침덧 다시 시작 - 배가 부쩍 무겁고 울렁거림도 찾아옴. 와 이제 진짜 임신후기구나 싶음 -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종종 든다 - 철분제 안 먹으니 종종 어지럽다. 하지만 먹을 수가 없다... 철분.......

김치만두 한판 / 8개에 6천원
이 동네에 터를 잡고 지낸지 1년도 채 안돼 ‘야 여기는 진짜 찐맛집이다!’ 하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작은 만두가게. 몇 해 전 매스컴을 타고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가게앞으로 쪼로록 길게 줄을 선 손님들까지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었다. 사장님 내외가 꾸리기엔 벅찼는지 언제부턴가 중국어(아마도…?! *확신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 분이 우리말을 너무 예쁘게 잘 구사하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홍콩사람 분위기가 풍기기 때문) 를 하는 젊은 직원분이 찜기 앞을 도맡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이 언니의 화술과 손님응대가 또 기가 막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간격과 살짝 띤 미소, 항상 반옥타브쯤 올라가 있는 목소리로 “녜에~!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