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본 액션영화들은 어릴 때 즐겨보던 것들에 비해 많이 무거워져서 이제는 철학적이고 심오하게까지 느껴지기도 한게 사실이다. 주인공들은 사연이 있거나 늘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거나, 아니면 비정하거나 ㅋㅋ 하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액션물 다이하드 시리즈의 가장 좋아하는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도 인상은 쓰고 있었지.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도 역시 그렇고. 여튼 오랜만에 시원시원한 액션씬에 생각없이 낄낄거리게 만드는,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영화를 본 것 같다. 아마 스파이 이후로 처음인 것 같으니 거의 2년만인듯. 위에서 썼듯 브루스 윌리스를 좋아하기에, 사무엘 L.잭슨 역에 브루스 윌리스는 어땠을까도 생각했지만 셀마 헤이엑과의 앙상블을 생각하면 단연 사무엘 L.잭슨이 옳다. 마지막으로 본 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