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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트럭
뭘 만들고 싶었는지는 알 것 같다. 그것은 흑백 무성 영화 시대에 대한 존경일 수도 있었고 뉴욕이라는 도시에 바치는 애가일 수도 있었으며, 또는 운명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탐구였을지도 모른다. 하다못해 그냥 예쁜 영화 만들고 싶었던 것일 수도 있지. 진짜로 후반부는 수공예 영화가 있다면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가 막히게 예뻤거든. 하지만 결국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이고, 메시지다.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라는 질문은 그래서 꽤 중요하다. 귀에 딱지가 나도록 영화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그 부분에서 엄청나게 큰 패착을 저지르고 만다. 무미건조한 두 어린 소년 소녀의 모험담을 보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곧 흥미진진 해질 거야 싶다가도 그 기대

국내 박스오피스 '어벤져스3' 900만 돌파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7.9% 감소한 197만 8천명, 누적 849만 7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753억 1천만원. 2주차에도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만돌파는 거의 예정된 수순으로 보이는군요. 월요일까지의 집계로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2주차에도 역대 최고급 독과점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2주차에도 스크린수 2224개, 상영횟수가 32268회... 뭐 할말이 없군요. 2위는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입니다. 본격 팔씨름 영화... 소재가 재미있네요. 마동석이 주연이라는 것 때문에 어울려보이기도 하고. 홍보용 포스터 중에 재밌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 두 개 보고 빵 터졌어
![[원더스트럭] 대물림](https://img.zoomtrend.com/2018/05/08/c0014543_5aefb927ced14.jpg)
[원더스트럭] 대물림
캐롤 감독인 토드 헤인즈의 작품인 원더스트럭입니다. 사실 캐롤때문에 넘기려던 작품인데 뱃지가 예뻐서~ ㅎㅎ 타임슬립물인가 싶었는데 잔잔하게 흐르는 가족과 뉴욕에 대한 대물림이 좋았던 영화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청각적인 요소를 시대와 배우들을 내세워 표현하는 점도 흥미로웠구요. 조금 걸리는게 없는바는 아니지만 그리~평이 좋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괜찮았던지라 추천드릴만 합니다. 아역들이 메인인데 다들 좋았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즈 역의 밀리센트 시몬스 실제로 청각장애인이라고 합니다. 극 중에서도 마찬가지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와 자연사박물관 등 공간의 대물림까지 모든 것의 집대성 캐릭터로 똘망똘망한 얼굴이 참 마음에 들었고

원더스트럭 - 진부한 서사, 연출도 평범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홀어머니 일레인(미셸 윌리엄스 분)을 교통사고로 잃은 벤(오크스 페글리 분)은 일레인의 방에서 뉴욕자연사박물관의 과거 특별전시 ‘원더스트럭’의 그림책을 발견합니다. 그림책 속에서 아버지의 단서로 보이는 킨케이드 서점의 연락처를 발견한 벤은 벼락을 맞아 청각을 잃습니다. 벤은 홀로 뉴욕으로 떠납니다. 1927년, 1977년 ‘원더스트럭’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자 브라이언 셀즈닉이 직접 각본으로 옮겨 토드 헤인즈 감독이 영화화했습니다. 브라이언 셀즈닉은 마틴 스콜세지의 2011년 작 ‘휴고’의 원작 소설 ‘위고 카브레’를 집필한 바 있습니다. 영화 ‘휴고’와 ‘원더스트럭’은 부모를 잃은 고독한 소년이 대도시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 펼치는 모험을 다루는 로드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