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는 역할에 관해서는 이제 하나의 패턴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천재적이지만, 매우 독선적이고 자기만 아는 인물을 주로 선택하더군요. 여기에서 영화의 줄거리에 따라 인간성을 찾기도 하고, 더 엉망이 되기도 하지만, 이건 영화의 각본에 따라 갈리는 경우라고 할 수 있죠. 둘 다 나름대로 매우 좋은 연기를 보여주다 보니 솔지깋 걱정이 되는 배우는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더 기대되는 면도 있습니다. 포스터 분위기도 그렇지만, 스파이물 입니다. 이쪽은 정말 아무리 재미 없어도 취향에 맞아서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