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소년이여, 영웅이 되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2월 19일 |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의 스포를 피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성공했네요. 하지만 용아맥은 경쟁이 와... 언젠가부터 매진 수준이 장난 아닌게... 크기까지는 안되더라도 용산 아이맥스의 1.43:1 비율이 나오는 관이 한두개는 더 생겨줘야 ㅜㅜ 십수년간 이어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끝이자 시작인 느낌이라 뭉클하니 좋았는데 초반엔 좀 약했고 과연 다음은 어떻게 가려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소년에서 어른이, 영웅이 되는 작품이라 눈물이 나더군요. 쿠키 영상은 2개인데 스텝롤이 끝나고 나서야 다 볼 수 있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디 특유의 주절거림을 진짜 미친듯이 소화하는겤ㅋㅋ 닥터 스트레인지가 돌아버릴 지경으로 만드는게 대박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By 명품 추리닝 | 2014년 12월 14일 |
89세 '강계영 할머니'와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의 소박한 사랑을 그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볼 때에는 반드시 손수건이나 티슈를 준비해야만 한다. 노부부의 평범한 일상을 정갈하게 담아낸 이 영화는 아무런 특수효과나 반전 없이도 관객의 몰입도를 차분하게 유지시키고 있었다. 더불어, 강원도 횡성의 고요한 산골 마을의 정취와 사계절 다양하게 변화하는 자연의 색채, 노부부가 기르는 반려견 '공순이'와 '꼬마'는 영화 전체에 풋풋한 생기를 불어넣어 주어서, 최근들어 굳어진 나의 감성이 다시금 말랑말랑해지는 듯했다. '고마워요, 좋아요, 예뻐요' 같은 소중한 말들을 서로에게 매일 반복하는 노부부의 표정에는 동심이 가득하다. 그래서 영화 초반 그들이 해맑게 낙엽싸움을 하는 모습이
분노의질주 더익스트림 보고 왔습니다
By 취향해주시죠? | 2017년 4월 16일 |
확실히 폴워커가 없으니 허전하긴 하네요. 일단 팀 내에 남자들이 죄다 민둥민둥해서 모발이 풍성한 사람이 비쥬얼적으로도 필요해 보이긴 한듯ㅋ 리틀 노바디 스콧 이스트우드가 있긴 한데 아직 존재감이 약해서ㅎ 감옥탈출씬에서의 드웨인존슨과 제이슨스타뎀의 대비되는 액션스타일도 볼만하고 뉴욕시내에서 그 유명한 좀비카액션도 아주 지립니다. 운전자없이 폭주하는 수백대의 자동차들이 미친듯이 질주하는 장면에서 절로 헉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후반부는 꼬마 브라이언 하드캐리 덕에 완전 빵 터졌습니다. 전작에서 최강의 적으로 묘사된 제이슨 스타뎀이 더한 악당의 등장으로 그냥 개그캐가 되어버리네요. 이러다 다음편에서 형제가 나란히 토레도의 '가족'으로 합류하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ㅋ 트리플엑스 리턴즈는 당체 뭘 말하고
헬렌 미렌 + 라이언 레이놀즈, "Woman In Gold"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24일 |
위에 두 배우를 소개하기는 했습니다만, 이 영화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배경으로 이야기 되는 영화입니다. 말 그대로 이 그림의 주인공과 그 그림을 회수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 그림을 가지고 있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뤄진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이 와중에 헬렌 미렌이 분명히 큰 역할을 할 거란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라이언 레이놀즈는 상당히 묘하게 다가오기는 하네요. (물론 이 영화에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말이죠.) 포스터부터도 좀 묘하긴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다니엘 브륄도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