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IPTV영화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지만 공자관 감독의 신작이라서 봤다. 역시 공자관이었다. ‘젊은엄마’로 19금 IPTV영화의 한 획을 그은 공자관 감독이 이번 ‘친구엄마’로 종류는 다르지만 또 다시 한 획을 그었다. '젊은엄마'가 이야기적인 면에서의 한 획이라면 ‘친구엄마’의 한 획은 수위다. ‘친구엄마’는 소재나 설정만 봐선 전혀 새로울 게 없다. 최근 유사 엄마 시리즈가 너무 많이 나와 식상한 감마저 있었다. 과연 무엇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궁금했고 그 식상한 설정을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기대하고 봤는데 내가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허를 찔린 기분이다. 그게 수위일 줄은 몰랐다. 19금 IPTV영화의 수위는 ‘친구엄마’가 끝이다.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 맨 처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