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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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LITA : 배틀 엔젤을 보고 이것저것

1. 일본문화가 본격적으로 개봉되기 전, 일본의 소위 3대 디스토피아 SF라고 일컫어지는 것이 있었으니 AKIRA, 공각기동대, 총몽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AKIRA(코믹스 원판), 공각기동대(오시이 마모루 극장판)을 보고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분위기에 완전히 심취해버리게 되는데 그 이후에 필연적으로 총몽 만화판을 보게 되었죠.그런데 총몽은 기대만큼 재미를 느끼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주인공인 갈리의 갈지자 행보가 왠지 납득이 안 갔기 때문. 2. 세월은 흘러 흘러 실사 극장판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오키나와 여행을 가는 바람에 개봉하는 날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시작이 20세기 폭스에서 26세기 폭스로 바뀌는 센스는 정말 굿 3. 일단 갈리에서 ALITA로 이름이 바뀐 캐릭터

알리타 - 배틀 엔젤

DID U MISS ME ?|2019년 2월 12일

제임스 카메론 필생의 프로젝트. 연출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근데 정작 원작을 카메론에게 추천했던 것은 덕 중의 덕 길예르모 델 토로였다고 한다. 우스갯소리지만 어쩌면 델 토로는 카메론이 자신에게 연출을 부탁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하지 않았을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델 토로의 큰 그림 그리기는 실패한 것이지만. 인간과 기계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사이보그 이야기와, 신분이 철저하게 나뉜 미래 디스토피아 사회를 그린다는 점에서 그리 신선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건 원작이 얼마나 대단하든 간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여튼 실사 리메이크가 나온 건 지금이잖아.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은 다소 신선하지 못한 이야기의 약점을 비주얼로 뚫는다. 확실히 비주얼만큼은 언감생

총몽이 전생했더니 배틀엔젤 알리타였다

1년전부터 나름 관심있게 지켜보던 총몽, 아, 아니, '배틀엔젤 알리타'를 보고 왔습니다. 일부러 수퍼플렉스G에서 3D로 봤는데, 그러길 잘했네요. 큰 스크린으로 보세요. 3D로 보세요. 두 번 ... 은 모르겠지만, 원작 팬도 괜찮고, 원작을 몰라도 괜찮습니다. 각색을 잘했거든요. 재미있을 겁니다. 헐리우드에서 애니메이션을 실사(?) CG 영화로 옮긴 것 중에선 최고-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냥 액션 영화로 놓고 봐도 재미있습니다. 은근히 3D를 노린듯한 장면도 많아서, 2D로 보고 3D로 또 봐도 재미있을 거에요. 전 원작 만화 밖에 모르는데, 이야기는 원작의 결을 따라가긴 하지만 세부 구성은 많이 다릅니다. 원래 원작 1부 앞 부분은 에피소드를 모은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걸 잘 버

'알리타 : 배틀엔젤' 영화 관람 후기

89세 동정 최노인|2019년 2월 7일

올드팬들에게는 제목 만으로도 감동을 자아내게 할 영화가 간만에 등장한 모양이었습니다. 개봉소식을 접하지 못했던 본인도 우연히 포스터를 보고 예매할 결심을 하게될 정도였으니까요. 결국 제임스 카메룬 씨가 제작에 참여한 일본만화 원작의 실사영화 '알리타 : 배틀엔젤' 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개봉은 2018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트레일러 공개 후 모델링 수정 등 이런저런 사정 때문인지 2019년 2월로 개봉이 연기되었습니다. 원작이 되는 '유키토 키시로' 의 원작만화는 일본에서 '총몽' 이라는 이름으로 1990년 부터 연재되었으며, 1부 발간 당시 SF 3대 명작이라 꼽힐 만큼 유명한 작품이었습니다. '알리타 : 배틀엔젤' 이라는 영화제목은 원작만화의 미국판 만화책 제목에서 따온 것으